현우 오열 다 좋은데 야광별 오열때는
오열의 시작이라서 처음 충격받은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음
본방으로 보면서 너무 놀람
현우도 아마 내 궁예지만
야광별오열을 기점으로 더 많이 울게되었을 것 같음
그 전에는 그래도 해인이 하나 보면서
처가에서 받는 대우 다 참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해인이마저도 자기편이 아니라 생각하고
우울이 심해지며 더 많이 울지 않았을까...
그 장면에서 보면 아무도 없는 방이고
누가 들을 사람도 없는데 입을 틀어막고 울잖아
자기도 이런 큰 울음이 터져나올거라곤,
내가 이렇게 울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는 스스로 깨닫지 못한채로
터져나오는 울음을 삼키려고 하는게
너무 안쓰럽더라ㅠ
울음소리나 호흡이 진짜 너무 애닯게 울어서
무편집으로 보고싶은 씬 1위기도 해(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