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건강한 상태로 함께 시간을 보낸 기간이 너무 짧았는 사실이야
둘이 그렇게 애틋해했던 심양도 어떻게 보면 장현이가 꾀병?이었지만 아픈 척 누워있던 기간이 대부분이라 대화를 제대로 나누지도 못했을 거고
또 어렵게 주어진 조선에서의 시간들도 장현이가 기억을 잃은 채로 함께 보낸 거라서🥹
이미 너무 넘치게 서러운 상황인데 또 그렇게 헤어져서 10년 후에 겨우 만났으니 그냥 이 둘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려 안타깝고 안쓰럽고 꼭 안아주고 싶고 그냥 이 둘을 뺀 나머지가 다 원망스러움 ㅠ 엔딩 이후부터는 정말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낼거라는 걸 알지만 그걸 내눈으로 보질 못해서 더 그런 느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