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다이 이놈들아
솔이가 항상 자기 걱정했을 때
그게 이성적인 감정이 담겨있길 바랐던 선재였는데
그 누구에게도 솔이에게도 힘든 내색 안하는데도
진짜 휴롬보다 더 지극히 짜서 모은 걱정을 먼저 해준
솔이가 얼마나 좋은데 그만큼 얼마나 아쉽겠어
그 감정이 우정, 의리가 아니라
사랑이 베이스인 걸 늘 갈구한 거잖아
근데 그 걸 마침내 이룬 순간이잖아
저 벅차서!!!!!! 짧게 숨 내뱉는거봐ㅠㅠㅠㅠㅠ
얼마나 좋았을까 선재는 얼마나 행복했을까ㅠㅠㅠㅠㅠㅠ
나 혼자 셔터아일랜드처럼 감옥 만들어서
따로 좀 있을게 존좋
'거짓말, 또,또 힘든 내색 안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