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43LUxGNCeg?si=uLnNP_Z5fXmwxo0N
본체 까려는 게 아니고 선재 본체 목소리도 좋고 눈빛도 좋고 달란트가 많은데 전작들에서 살짝 딱딱해보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었는데 선업튀에서 감정선이며 연령이며 훅훅 넘어가는 게 많은데도 연기가 훨씬 보기 좋아져서 오 많이 늘었네 했었는데 당연히 열심히 소화하기 때문에 그런 거지만 대본 속 지문 디렉팅을 연출/촬감 모두가 되게 섬세하게 잡아주네
이야기 자체가 재밌는 건 작가의 능력이고 결과물에서 배우들이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할 때 방향성을 잘 잡아주는 게 감독의 역할이라는 게 너무 잘 드러나ㅠ
어떤 지문일 때 어떤 감정선과 정도를 가지고 나오면 되는 건지 이번 기회로 선재 본체 진짜 훅 성장할 것 같다.
(+) 디렉 일부러 러프하게 잡고 배우가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스타일도 그 방식만의 장점이 있다 생각하지만 선업튀는 로코랑 스릴러 휴먼드라마를 막 오가고 있어서 지금같이 바로바로 섬세하게 잡아주는 게 특히 잘 맞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