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은 "그저께 종방연을 했는데 14회가 1위인 '사랑의 불시착'과 0.1% 차이니까 넘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얘기를 했다. 기분 좋게 자축하는 분위기에서 시간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수현, 김지원, 곽동연, 이주빈과의 단톡방이 개설됐지만, 현재 사망(?)한 상태라고. "단톡방은 현재 사망했다. MBTI(엠비티아이) I들이 많아서. 시청률 잘 나온다고, 첫 방송 보고 '재밌다', '좋다'는 식의 이야기만 나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훈은 "10부가 넘어서까지 수현이랑 지원이의 번호를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한 배우분이 대본 리딩하는 첫날 전화번호 교환하고 '말 놓자' 이걸 해주셨는데 너무 좋은거다. 아이스브레이킹도 빨리되고. 그래서 아예 처음에 번호를 교환하는 스타일로 가보자고 생각했는데 '눈물의 여왕' 리딩 날 컨디션이 안 좋아서 못했는데, 리딩 날 그걸 못하니까 그렇게 수개월 동안 모르는 채로 지내게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큰 용기 내서 물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성훈을 뺀 단톡방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에 "아닐 거예요…"라며 낮은 텐션을 보여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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