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로 잘 만든 거 진짜 맹세하는데 나름 드덕질 고인물인데 내 기준 처음이야
텐션 쌓아올리는 게 작감배우에 하다못해 음향까지 완전 조화롭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밤중에 만나서 다음날 새벽까지 몇 시간만에 남여주가 키스까지 가는 과정에
뺄 장면도 하나 없고 뻔할만한 것도 뻔하지 않고
(예를 들어 키스신만 봐도 정말 카메라 앵글 여주 남주 텐션 시선 처리 연기의 합 어느 것 하나 이건 좀 시청자 보라고 넣은거네 하는 느낌드는 것 1도 없이
꽤 긴 호흡으로 가는데도 장면 하나하나 다 생생하고 자연스럽고 물흐르듯 감정선이 이해가고 몰입하게 됨)
진짜 이 회차는 어느 것 하나 부족한 걸 느낀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