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3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원래 내려야 할 정류장일 때 깨워서 내리게 하지 않은 것
https://twitter.com/posizn_/status/1783670321280909444?t=vIpiXVNypQnUsvJHbwhXaQ&s=19
정류장 버튼을 누르고 필통을 떨어뜨려서 솔이가 먼저 내리게 한 것
버스를 중간에 못 내려서 더 일찍 밤늦은 시간에 솔이 혼자 둔 것
진짜 잠깐의 찰나에 모든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
의지를 가지고 용기만 내면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
그냥 흔들어서 깨웠다면, 버튼을 미리 누르지 않았더라면, 버스를 무슨일이 있어도 내려달라고 했다면.. . .
이게 선재의 모든 후회의 순간들이고
그게 선재의 시계에 담겨서
솔이에게 총 세번의 기회로 닿아서
둘의 엇갈린, 알아채지 못하고 빛나고 있던 순간을
마침내 닿아서 해피엔딩으로 닿길 바라
https://twitter.com/sz_rookie/status/1780931835801022556?t=r3COHCleUHEhK-SRrycWcg&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