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만 통한다면 수평적 관계로 언제든 얼마든지 티키타카를 응해줬을 거 같은 이상형의 교수님
여기에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권선율이 수현의 모습들 중에 교수님 시절의 은수현은 직접 접하지 못했단 거?!
만약 같은 강의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면
종료벨이 울리는데 선율이 질문이 있다고 신박한 주제 하나를 툭 던지고 수현은 그냥 나가기 아쉬울만큼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라며 둘이서 주제에 의한 티키타카 변주곡을 써내려가는 사이 나머지 학생들은 수업종 울릴때 질문하는 놈들 극혐!! 킹치만 잘생겨서 참는다류와 역시 선생님은 나의 워너비라며 선망의 대상으로 보는 류들이 아무나 이겨라 하면서 구경하고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상상으로 아쉬움을 달래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