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가고 내 몸이 아픔...
암이지만 다행히 초기라서 친구 의사가 권고해서 수술받기로 함
아픈거 알리기 싫어서 제주도 여행간다고 뻥침
막내딸은 것도모르고 투정부림ㅠ
그리고 수술 받고 곧 회복해서 나가는데
(이부분은 여행인 척 하려고 좀 더 일찍 나갔을지도)
갑자기 내새끼가 납치를 당함
도망치는 와중에 차에 치여서 저수지에 빠졌대...
앞집 남자애가 어떻게 알았는지 저수지에 빠진걸 구해냈는데
그 영향으로 다리를 못움직이는 신세가 됨...
게다가 그게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자기가 납치당한 것부터 기억을 몽땅 잃어버림
진짜 가슴이 벅벅 찢긴다
쓰면서도 눈물이 차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