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연극 '벚꽃동산'(연출 사이먼 스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를 비롯해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 드라마투르기·통역 이단비, 이현정 LG아트센터장이 참석했다.
LG아트센터가 제작하고 사이먼 스톤이 연출하는 연극 '벚꽃동산'은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유작 '벚꽃동산'을 우리 이야기로 새롭게 탄생시킨 연극이다. 2024년 지금의 한국 사회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모든 배우들에게는 원작의 캐릭터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름이 부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