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눈물의여왕 '눈물의여왕' 김수현♥김지원의 '운명서사'..'로맨스 타임라인' 분석
1,555 6
2024.04.19 12:51
1,555 6
jIyHAb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수현과 김지원이 역대급 운명 서사를 완성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 속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이 떼려야 뗄 수 없는 단단한 인연으로 시청자들을 이입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인생의 매 순간 차곡차곡 사랑의 감정을 쌓아온 백홍(백현우+홍해인의 줄임말) 부부의 로맨스 타임라인을 짚어봤다.

백현우와 홍해인의 인연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어린 시절 어린이 해병대였던 백현우가 우연히 바다에 빠진 홍해인의 목숨을 구해준 것. 그러나 백현우는 구조한 아이의 이름을 몰랐고 홍해인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죽은 오빠라고 믿고 있었기에 두 사람은 서로를 알지 못한 채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찰나의 기억으로 남은 첫 만남을 지나 두 번째 만남은 고등학교에서 이어졌다. 전학을 온 첫 날, 학교 운동장에서 홍해인과 부딪힌 백현우는 그녀가 유학을 갔다는 것도 모르고 홍해인이 남긴 MP3 플레이어를 들고 온 학교를 찾아 헤맸다. 천년의 이상형이라는 말이 딱 맞게 짧은 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첫사랑의 기억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고스란히 백현우의 서랍 한쪽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지나 인턴으로 다시 만난 백현우와 홍해인은 어른이 된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현우는 같은 인턴이었던 홍해인이 알게모르게 신경쓰였고 홍해인 역시 그런 백현우에게 내심 설레고 있었다. 백현우를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그를 따라 늘 길을 돌아가는 홍해인의 얼굴에는 달콤한 애정이 서려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마침내 연애를 시작한 백현우와 홍해인은 홍해인의 무지막지한 재력에 힘입어 데이트 명소라고 손꼽히는 장소에서 둘만의 시간을 만끽했다. 홍해인의 조력이 있었음을 눈치채지 못한 백현우는 "온 우주가 우리 둘만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고 분위기를 틈타 진심을 담은 프러포즈를 해 홍해인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예상과 달리 녹록치 않은 결혼 생활로 인해 부부 사이는 이혼을 생각할 정도로 멀어지기도 했지만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동안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졌다. 백현우는 이혼 뒤에도 위험에 처한 아내를 돕기 위해 애썼고 홍해인 역시 곤경에 놓인 남편을 지키고자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약점을 공개해 이들의 순애보가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백현우는 홍해인의 곁에 계속해서 남아 있고자 다시금 프러포즈를 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사랑하는 남편조차 헷갈릴 정도로 기억이 혼미해진 탓에 이를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홍해인도 백현우 모르게 반지를 껴보기도 해 두 사람 모두 같은 마음임을 짐작하게 했다.


이처럼 백현우와 홍해인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원동력으로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상대를 마주 보고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사랑꾼 백현우와 홍해인이 위기를 이겨내고 계속해서 함께 사랑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김수현과 김지원이 말아주는 백현우, 홍해인 부부의 역대급 운명 서사가 펼쳐지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P사 감성 가득! 라이언 레이놀즈 영화 <이프: 상상의 친구> F감성 풀충전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146 04.29 40,40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2,5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74,6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44,9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3,91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28,02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2 02.08 429,808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3 01.31 454,96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812,70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735,751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698,24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8 21.04.26 2,006,97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3 21.01.19 2,137,00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141,990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39 19.02.22 2,195,684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160,93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377,7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2914215 잡담 불가항력 이거 언제 안웃김? 09:48 6
12914214 잡담 비밀은없어 온우주 옆에 쐬주같은데요? 09:48 9
12914213 잡담 선업튀 와 류선재 카테 혼자 쓰네 1 09:48 87
12914212 잡담 알못이라 묻는건데 배우나 드라마도 바이럴하나? 12 09:47 77
12914211 잡담 눈물의여왕 스페셜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예고 보니까 또 기대되네 1 09:47 40
12914210 잡담 선업튀 티벤 보고 있나? 스밍 독려하더니 탑백 들었다 휴롬이 돼라 7 09:46 96
12914209 잡담 지배종 아 근데 선우재 나올때 진짜 빡치는데 재밌긴해ㅋㅋㅋㅋㅋㅋㅋ 1 09:46 17
12914208 잡담 이준영 비슷한 역 연달아 두번씩 하는거 벌써 세번째넼ㅋ 2 09:46 100
12914207 잡담 비밀은없어 여기 송기백 본가같다 1 09:45 31
12914206 잡담 선업튀 34-3 선재는 확신을 가지고 34솔 기다리겠지? 7 09:45 159
12914205 잡담 선업튀 이클립스 노래만 주구장창 들어서 그런가 앱에 이런게 뜨네 3 09:45 107
12914204 잡담 선업튀 19솔이는 선재 좋아할 수가 없었겠네.. 2 09:44 146
12914203 잡담 선업튀 이거 언제나왔어? 5 09:43 286
12914202 잡담 선업튀 태성본 짹에서 길치 해명했으면서 그거 녹음도 해서 보내줬대 8 09:43 162
12914201 잡담 선업튀 노래중에 star 이거 진짜 좋아 8 09:43 79
12914200 잡담 타배우 얘기를 많이 해서 뮤트 하는 내가 이상한건 아니지? 21 09:42 267
12914199 잡담 변우석 필모 죽는거 많다던데 몇번이나 죽어? 6 09:41 160
12914198 잡담 난 김혜윤 진짜 신기한게 예서 이미지 오래 갈줄 알았는데 단오로 바로 벗은거 6 09:41 161
12914197 잡담 난 박성훈 부잣집 아들인줄 4 09:41 287
12914196 잡담 무빙 존잼이다ㅠㅠㅠ 1 09:41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