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하이드 8부까지 리뷰 (스포일러)
2,416 2
2024.04.16 12:40
2,416 2

이 드라마는 매회 엔딩마다 반전, 통수를 날려대는 드라마였음.

하도 엎치락 뒤치락 하니까 대체 뭐하자는 거야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지.

그런데 8부 엔딩까지 나오고 나서야 그 질문의 답을 알게 됨. 

 

대체 뭐하는 거야 - > 전부 하연주 (이청아) 의 복수 과정이었음. 

 

아직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예상하건데 나문영의 아빠(오광록)는 차성재(이무생)가 노숙자 죽이고 그 삶을 뺏은 것처럼

친구를 살해하고 그 삶을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 그걸 하연주가 알고 복수를 하는 거지. 

 

하연주는 복수를 위해 많은 것을 했어.

이무생 사업이 어렵게 된 것도 하연주가 한 것 같고.

마강을 소개해서 거액의 빚을 지게 하고. 꼬셔서 불륜도 하고.

아마 노숙자 죽이고 신분을 뺏자는 계획도 하연주가 제시했겠지? 말그대로 흑막이었던 거지.

 

그러면 여기서 질문.

왜 복수의 대상이 나문영일까? 
잘못한 건 나문영 아빠인데 왜 나문영의 삶을 파괴하려고 하는 걸까.
이건 드라마 뒷부분에 나올 것 같아.

문영이도 아마 어떤 잘못을 했겠지.

그게 어떤 수준의 잘못인지... 그것에 따라 누굴 응원해야할지 시청하는 마음도 달라질 거 같고.

 

결국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1. 나문영은 무슨 죄를 지어서 하연주가 나문영에게 복수하나?
2. 나문영은 당하고만 있을 사람이 아닌데 이 복수극이 어떻게 끝나나?
3. 죄를 지은 사람들이 많은데 권선징악이 되나?  

일 것 같다.

 

장르물러버로서 8부까지는 매우 만족스러워.

극본 연기 연출 음악 다 수준급이라고 생각함. (특히 음악은 매우 좋았음)

이 퀄리티로 끝낸다면 수작으로 남을듯.

마지막까지 기대하며 보겠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 X 더쿠💛] 비타민C + 레티놀의 혁신적인 결합! #투명모공세럼 <비타티놀 세럼> 체험 이벤트 168 00:09 1,4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04,84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5,7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74,36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58,14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6 02.08 631,474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640,27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020,32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16,45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920,47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165,61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5 21.01.19 2,322,12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336,12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1 19.02.22 2,367,736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349,342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572,5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85 후기(리뷰) 선업튀 제목 기억을 걷는 시간에 대한 중의적 표현으로 봤었던 내 생각 6 06.02 401
4284 후기(리뷰) 선업튀 태초선재는 솔이가 자기 팬이라고 한 말과 19살땐 못했던 집까지 바래다주는거까지해서 솔이가 선재말에 삶을 찾았듯 선재도 그제서야 삶을 살았을것같음 3 06.02 257
4283 후기(리뷰) 선업튀 과거로 몇 번을 돌아와도, 그녀를 위해 몇 번을 죽어도, 그냥 사랑할 운명 3 06.02 304
4282 후기(리뷰) 선업튀 개기일식 이클립스 해를 사랑한 달의 마음 5 06.02 305
4281 후기(리뷰) 매드맥스 퓨리오사 사가 (질문) 3 06.02 113
4280 후기(리뷰) 선업튀 14회가 진짜 좋은 이유는 3 06.02 546
4279 후기(리뷰) 우리집 보면서 다음주 너무 기대되서 슬로건 쪄왔어 ㅋㅋㅋㅋ 21 06.01 643
4278 후기(리뷰) 선업튀 소나기가 진짜 과몰입 일으키기 좋은 노래인게 같은 가사인데도 각각의 선재의 마음이 다르게 느껴져서.. 4 06.01 425
4277 후기(리뷰) 선업튀 신발에 담긴 의미 3 06.01 1,301
4276 후기(리뷰) 선업튀 밑에 구두 숨긴 글 보니 생각나는 16회 폭스 류선재 12 05.30 2,050
4275 후기(리뷰) 선업튀 오잉 시간을 돌릴때마다 영수는 업보 돌려받는 중이었던건가? 7 05.30 601
4274 후기(리뷰) 선업튀 사랑도, 연애도 류선재(변우석)처럼 7 05.30 1,353
4273 후기(리뷰) 선업튀 모든 시간 속에서 선재는 솔이가 기다리는 곳으로 부지런히 달려가고 있었다. 7 05.30 1,991
4272 후기(리뷰) 선업튀 데칼에 미친 16화 회수에 진심인 16화 일상을 찾은 솔선과 일상을 잃은 수범 (긴글) 26 05.30 4,660
4271 후기(리뷰) 퓨리오사 호도 불호도 아닌 후기 05.30 376
4270 후기(리뷰) 선업튀 왜 솔이 집에 불을 끄는 사람이 솔선이 아닌 태성인지 궁금했는데 11 05.29 2,680
4269 후기(리뷰) 설계자 후기 = 댓글부대 하위호환 (약스포) 05.29 410
4268 후기(리뷰) 설계자 생각보다 무난한데? 2 05.29 396
4267 후기(리뷰) 선업튀 할머니가 선재한테 얘기해준게 23 05.29 1,976
4266 후기(리뷰) 선업튀 햘머니 역시 타임슬립을 두번 한게 맞는 듯 14 05.29 3,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