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내남결 강지원-정수민 관계와 정수민의 심리에대한 내 생각 (원작스포있음)
3,555 5
2024.02.02 11:46
3,555 5

정수민의 심리가 딱 보인 장면이 빤스박사건이후 박민환에게 매력적인 사람에게 빠지는건 어쩌구랑 사과문에 매력적인 친구 어쩌구 부분인것 같아 

 

드라마 볼때 종종 1회차의 정수민-강지원이 자존감낮은 엄마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는 딸같다는 생각을 했거든?

근데 저 대사 듣는데 갑자기 뭐지 하던게 이어진 느낌이었어

 

정수민 아빠와 강지원 엄마가 바람나서 두 사람 다 버림받은거잖아

그래서 강지원은 엄마(여자)가 결핍이고 정수민은 아빠(남자)가 결핍인건데

정수민 엄마가 학대하면서 내뱉은 말들을 생각해보면 남자(정수민 아빠)를 놓고 다른여자(강지원 엄마)와의 경쟁에서 졌다는 열등감이 컸던것 같아.

 

그래서 정수민이 강지원의 남자들을 빼앗으면서 강지원보다 '여자'로써 더 매력적인 나,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거짓말하면서 강지원이 질투해주는 나를 확인하고 싶었던것같아

 

본인과 본인엄마, 강지원과 강지원 엄마를 동일시 하면서 

동시에 수민엄마는 갖지못한 여자의 매력을 가진 나로 엄마보다 나은 '여자'라는 정신승리도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은거지

 

그래서 자신의 엄마처럼 강지원을 가스라이팅하는데

그게 엄마가 없는 강지원에게 잘 파고든게 아닐까

 

강지원도 엄마가 결핍이라 엄마처럼 반쪽반쪽하면서 자길 챙겨주고 좋아해주는 친구가 생긴게 좋아서

맘에 안들때 성질부린다는걸 알지만 놓을 수 없었던것같아

엄마 생각하는 딸처럼 혼자만 좋은 것사고 좋은 데 갈 때 생각나고 죄책감드는 관계. 짜증나죽겠지만 힘들다고 축처진 뒷모습보면 짠해서 용서하게되는 그런거...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자녹스 X 더쿠💙] 여름 꿀템🔥❄️ 얼려쓰는 비타민 수딩젤! 이자녹스 <비타맥스 아이싱 수딩젤> 체험 이벤트 365 06.17 23,2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9,7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29,2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99,9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22,441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86,236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9 02.08 747,737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753,61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09,19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94,22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033,42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53,18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415,23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440,25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4 19.02.22 2,470,267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26,27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667,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28 후기(리뷰) 선업튀 최종 선재는 태초 선재 염원의 완전체일지도 5 06.18 612
4327 후기(리뷰) 선업튀 내가 어제 엄마랑 태초선재 얘기하다가 대가리 빡빡침 39 06.18 1,413
4326 후기(리뷰) 선업튀 외전) 너만 몰랐던 이야기 3 6 06.18 1,505
4325 후기(리뷰) 선업튀 외전) 너만 몰랐던 이야기 2 7 06.17 1,431
4324 후기(리뷰) 선업튀 외전> 너만 몰랐던 이야기 1 11 06.16 1,157
4323 후기(리뷰) 선업튀 선 넘지 않을게요 - 나란히 걸을게요 35 06.16 2,092
4322 후기(리뷰) 하이재킹 보고 여진구한테 소름 돋음 1 06.15 388
4321 후기(리뷰) 선업튀 관람차 직원멘트가 수범이들한테 하는 말같네ㅋㅋㅋㅋ 10 06.15 604
4320 후기(리뷰) 하이재킹 시사회 보고 왔다 2 06.15 405
4319 후기(리뷰) 하이재킹 4DX 후기 1 06.14 242
4318 후기(리뷰) 영화 타로 후기(약ㅅㅍ) 2 06.14 547
4317 후기(리뷰) 하이재킹 여진구 악역 개소름 2 06.14 522
4316 후기(리뷰) 어제 하이재킹 시사회 보고 왔다 2 06.14 515
4315 후기(리뷰) 선업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리고 거짓말 19 06.14 1,882
431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시사회 - 개쫄보덬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B급 호러 코미디 영화 본 후기 2 06.13 390
4313 후기(리뷰) 선업튀 성숙한 솔을 좋아했던 참 멋있었던 태성 15 06.13 979
4312 후기(리뷰) 선업튀 모든 질문에 답은 너야 8 06.13 1,130
4311 후기(리뷰) 선업튀 팝업을 여러 번 가야하는 이유 4 06.12 1,021
4310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는 연애전후가 너무 달라 10 06.11 1,684
4309 후기(리뷰) 선업튀 미풍은 19살 선재의 첫사랑 마음인것같아서 더 맘에 남아 6 06.1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