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환상연가 사조현의 성장 동기가 되어줄만한 사람들이 자꾸 사라지니까 그때마다 무너지는거네
2,485 5
2024.01.22 13:03
2,485 5


물론... 자기자신을 혼자서 극복하고 이겨내면 더 훌륭하겠지만요?

얘는 어릴때부터 학대받고 주눅들어 자란 아이라구요? ㅠㅠ

마음 붙일 곳은 취미생활 뿐이었고 그거빼면 이렇게 사느니... 이러던 앤데

효비에게 마음주기 시작하면서 

악희놈 따위 뛰어넘을 것이야 드디어 이런 결심을 해냈는데

그러자마자? 효비가? 아빠를? ㅠㅠ 


사실 사조현은 나라나 백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가 없었음

아역때 장면만 봐도 연월은 왕족이자 장군가의 후계자로서 그에 걸맞는 교육을 받고 자의식을 가져왔고 그걸 격려받았는데

사조현은 차라리 죽어라 소리나 듣고 태자도 본인이 되고싶어서 된게 아니지 그냥 지 핏줄로 왕위를 잇겠다는 사조승이 역모해버린 바람에...


그래서 사조현의 성장에 대한 동기는 부모의 인정이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범위일수밖에 없는데 

그게 자꾸 사라지니까 (아빠는 죽고 형은 죽이려하고 사랑하는 사람은 자길 배신했고) 그때마다 무너지는거같음ㅜㅜ 


그치만 악희의 여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많이 놀랐을텐데 

무척 아플터인데 

효비를 저리 둘 수 없다

now 너를 죽게 둘 수 없다!!

여기까지 가는 게 또 그 사랑의 힘 아니겠냐 싶고ㅋㅋㅋ

근본적으로는 인자한 성품에 하면 되는 능력이 있으니까 

사조현이 사랑이라는 개인적인 울타리를 넘어서서 백성을 책임지는 군주로서의 자의식이 생겨나고 완성되는 날을 기대하게 되는거같음

사랑은 나를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준다는 말도 있듯이...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깨끗해 x 더쿠🩵] 휴가 필수품 어프어프 디자인 보냉백&비치백 굿즈 구성! <아이깨끗해x어프어프 썸머 에디션> 체험 이벤트 616 06.10 55,6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91,2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50,4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493,97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17,023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5 06.06 52,013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9 02.08 709,139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717,119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086,04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71,08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2 22.03.12 2,998,92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30,078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373,128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410,88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3 19.02.22 2,436,704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398,797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644,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1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시사회 - 개쫄보덬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B급 호러 코미디 영화 본 후기 2 06.13 184
4313 후기(리뷰) 선업튀 성숙한 솔을 좋아했던 참 멋있었던 태성 14 06.13 712
4312 후기(리뷰) 선업튀 모든 질문에 답은 너야 8 06.13 911
4311 후기(리뷰) 선업튀 팝업을 여러 번 가야하는 이유 4 06.12 876
4310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는 연애전후가 너무 달라 10 06.11 1,421
4309 후기(리뷰) 선업튀 미풍은 19살 선재의 첫사랑 마음인것같아서 더 맘에 남아 6 06.11 960
4308 후기(리뷰) 나대신꿈 펌) 신데렐라의 탈을 쓴 잔다르크 1 06.10 447
4307 후기(리뷰) 나쁜녀석들4 후기 1 06.09 376
4306 후기(리뷰) 선업튀 돌고 돌아도 류선재는 임솔에게로 안착하다. 17 06.08 1,670
4305 후기(리뷰) 나대신꿈 다시보니까 4화가 전체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되는 회차같아 2 06.07 390
4304 후기(리뷰) 선업튀 더현대 OST팝업, 용산 카페 후기 12 06.07 1,055
4303 후기(리뷰) 선업튀 OST 포카 이쁘다 3 06.07 1,172
4302 후기(리뷰) 선업튀 태성의 불을 꺼준 솔, 태성의 불로 살게 된 솔과 선재 4 06.07 598
4301 후기(리뷰) 와 나 설계자 두번봤는데 이제서야 영화 이해함(ㅅㅍ) 06.07 413
4300 후기(리뷰) 선업튀 늦은 질문, 너무 빨랐던 대답 9 06.07 2,565
4299 후기(리뷰) 무인이 처음이면서 1n개를 뛰고온 무묭이 짧은후기 4 06.06 434
4298 후기(리뷰) 원더랜드 보고 든 생각들 (ㅅㅍ 많음) 16 06.06 1,129
4297 후기(리뷰) 선업튀 부산 팝업 후기 18 06.06 1,644
4296 후기(리뷰) 선업튀 키스하다 눈 맞추고 웃는거 8회 16회 다른 의미로 진짜 좋다 12 06.06 1,885
4295 후기(리뷰) 선업튀 데미안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3 06.06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