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서울의봄 보고 옴(ㅅㅍ)
1,715 0
2023.12.15 23:25
1,715 0

후기

1. 황정민 배우 연기 미침... 뭔가... 뭔가 씌여도 단단히 씌이신 것 같았음... 와중에 저 분장을 뚫고 가끔 보이는 대단히 맑은 눈망울이... 매우 혼란스럽...

2. 육참 지키다가 돌아가신 병장 분... 병장이라고 소개 자막 뜨는데 마음이 너무... 너무였다... 모델이 된 실존 인물 분은 돌아가실 때 스물셋이었다는데... 대단하고... 마음이 너무 안 좋고...

3. 행주대교 뚫려 있는 장면이 진짜 아... 싶었고 전두광한테 홀린 도희철 갑자기 뻐렁쳐서 2공수 찾아가 똑같이 행동하는 것 보고 헛웃음 지음. 

3. 한 국가의 군대를 지 맘대로 사유화해서 주무르는 데도 걸리는 마음 하나가 없는, 그게 지 능력이라고, 저 윤리의식 상실한 뻔뻔함이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호인됨이라고 생각하는 ㅅㄱ는 실제로 그걸 능력으로 인정해주고 주무르는대로 주물려 주는 놈들이 주변에 있어서 완성되는구나... 싶어짐.

4. 그런 맥락에서 개인적으론 콩고물 대사가 되게 깝깝하더라... 내가 사람은 좀, 세상 돌아가는 건 좀 안다는 그 말투, 그 득의양양함을 가능하게 하는 주변인들... 

 

이렇게 대단히 생각하면서 쓸 생각 없었는데 뭔가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

 

그리고 서울의봄 보신 분들 혹시 아직 헌트를 보지 않으셨다면 두 번 추천드립니다. 웨이브 왓챠 넷플까지 다 있는 걸로 아니 츄라이츄라이... 저는 헌트 보고 잠들도록 하겠습니다. 이만 총총...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인샷 X 더쿠💜] 에스테틱급 피부 관리를 홈케어로 느껴보세요! 셀인샷 #직진세럼 체험 이벤트! 159 06.13 9,1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96,8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058,2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03,4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726,284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5 06.06 56,382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9 02.08 712,515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720,537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090,65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72,56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2 22.03.12 3,003,382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36,05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380,60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414,487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4 19.02.22 2,439,108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02,65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646,6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4315 후기(리뷰) 선업튀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그리고 거짓말 18 05:03 1,487
4314 후기(리뷰) 핸섬가이즈 시사회 - 개쫄보덬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B급 호러 코미디 영화 본 후기 2 06.13 234
4313 후기(리뷰) 선업튀 성숙한 솔을 좋아했던 참 멋있었던 태성 14 06.13 766
4312 후기(리뷰) 선업튀 모든 질문에 답은 너야 8 06.13 946
4311 후기(리뷰) 선업튀 팝업을 여러 번 가야하는 이유 4 06.12 900
4310 후기(리뷰) 선업튀 선재는 연애전후가 너무 달라 10 06.11 1,439
4309 후기(리뷰) 선업튀 미풍은 19살 선재의 첫사랑 마음인것같아서 더 맘에 남아 6 06.11 976
4308 후기(리뷰) 나대신꿈 펌) 신데렐라의 탈을 쓴 잔다르크 1 06.10 463
4307 후기(리뷰) 나쁜녀석들4 후기 1 06.09 392
4306 후기(리뷰) 선업튀 돌고 돌아도 류선재는 임솔에게로 안착하다. 17 06.08 1,705
4305 후기(리뷰) 나대신꿈 다시보니까 4화가 전체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되는 회차같아 2 06.07 398
4304 후기(리뷰) 선업튀 더현대 OST팝업, 용산 카페 후기 12 06.07 1,067
4303 후기(리뷰) 선업튀 OST 포카 이쁘다 3 06.07 1,185
4302 후기(리뷰) 선업튀 태성의 불을 꺼준 솔, 태성의 불로 살게 된 솔과 선재 4 06.07 608
4301 후기(리뷰) 와 나 설계자 두번봤는데 이제서야 영화 이해함(ㅅㅍ) 06.07 428
4300 후기(리뷰) 선업튀 늦은 질문, 너무 빨랐던 대답 9 06.07 2,565
4299 후기(리뷰) 무인이 처음이면서 1n개를 뛰고온 무묭이 짧은후기 4 06.06 440
4298 후기(리뷰) 원더랜드 보고 든 생각들 (ㅅㅍ 많음) 16 06.06 1,152
4297 후기(리뷰) 선업튀 부산 팝업 후기 18 06.06 1,658
4296 후기(리뷰) 선업튀 키스하다 눈 맞추고 웃는거 8회 16회 다른 의미로 진짜 좋다 12 06.06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