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온이 요한에게 한 말인데
대사를 곱씹을수록 한 명 더 떠오름
조금씩조금씩 균열이 커져가다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린 민정호
겉으로 드러낸 야욕의 대표는 적폐들인데 변질되지 않고 정순한 법조인이었어야 하지만 자기신념과 정의에 매몰돼 자기 손으로 키운 자식같은 김가온을 배신한 민정호가 가장 기억에 남음
처음부터 중간중간 계속 반전있다 아니다 통수있다 아니다 분분했지만 15엔딩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남겼음
근데 뒤통수 맞은걸로 끝날줄 알았는데 두번 세번 복습할수록 분량도 얼마 안되는 민정호의 행보는 가온을 덮치고도 남을만큼 컸음
의지할데없이 방황하던 10대소년이 판사가 되기까지 민정호가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
그 나약하고 어린아이를
자기를 걱정해주고 화내주는 어른이 있다는것을 기뻐하며 교수님교수님 따르던 그 아이를
강요한 앞에서 당당하게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겁니다 하고 말하는걸 누구한테 배웠겠어
민정호는 그런 아이를 자신의 더 큰 정의를 위해서라며 제물로 바쳤음
대법원장 자리가 탐났던가 그 이상 높은 곳으로 갈 디딤돌로 여겼던가 그조차 혼자 힘으로 이루지 못하면서 감히 재단의 힘을 빌리고자 김가온을 팔았음
한치 앞밖에 못보는 어리석은 민정호는 그 재단이 자기가 그렇게 외치는 정의의 반대편에서 자신을 조롱하는줄 꿈에도 모름 그저 정선아의 유혹적인 한마디에 대법원장 자리가 눈 앞에 아른거렸겠지
그의 신념에 저명한 인사들 야당의원들 시민단체 기자들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지만 과연 민정호의 저의를 알고 지지했을까 순수하게 강요한의 시범재판에 맞서 사법개혁(그놈의 사법개혁은 대한민국이나 폰한민국이나) 철폐를 주장하고 올바른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위해서라고 믿은건가
드라마상에서 제대로 된 어른이 하나쯤은 나올줄 알았는데
사회재단이사장인 서정학도
대통령인 허중세도
법무부장관이면서 어머니인 차경희도
자기아이를 학대한 강지상도
마찬가지로 학대를 일삼은 선아의 어머니도
끝내 가족을 책임지지 못하고 스스로 명을 달리한 김가온의 아버지도
마지막까지 약자를 지켜주지 않았음
유일한 어른이라 생각한 민정호도 내 뒤통수를 쳤음 난 머리만 아프지 김가온은 가슴이 무너졌을거임
15엔딩에 가온이 죽기로 마음먹었다 할 때는 내가슴도 무너지더라 이건 너죽고 나죽자 사인인데 너는 민정호잖아
부모님돌아가시고 13년을 고아로 지냈는데 믿고의지하는 유일한 어른을 잃은 상실감과 분노와 체념이 뒤섞인 눈물이 떨어질때 16은 다죽고 끝날줄
요즘 민정호 글 너무 많이 썼음
강요한보다 더 많이 쓴것같은 기분이라 매우 더럽구만
나도 이놈 싫은데 싫은건 싫은거고
허중세랑 삐까하게 미친놈이라 안쓸수없음 역사에 남겠대 이 미친놈들이 한놈은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탱크로 군중들을 밀어버리겠다하고 다른놈은 대한민국 법질서를 지손으로 쥐락펴락하겠다는 놈임 니가 뛰는 놈이면 적폐들은 나는 놈들인데 이미 썪어빠진 시스템을 지켜서 뭐할건데
이런놈들 강요한이 밀어버리고자 하는데 방법이 틀렸다며 막아섰다가 왜 강요한의 극단적인 처방밖에 답이 없었는지 깨달은 김가온은 지가 나서서 폭탄두르고 ...김가온이 민정호의 저의와 계획을 알았다면 막는데 온 힘을들여 정말정말 최선을 다 했겠지싶음
교수님이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지 않길 바랐습니다.하고
https://gfycat.com/HandmadeHideousGoosefish
https://gfycat.com/EnviousBronzeHarrier
대사를 곱씹을수록 한 명 더 떠오름
조금씩조금씩 균열이 커져가다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버린 민정호
겉으로 드러낸 야욕의 대표는 적폐들인데 변질되지 않고 정순한 법조인이었어야 하지만 자기신념과 정의에 매몰돼 자기 손으로 키운 자식같은 김가온을 배신한 민정호가 가장 기억에 남음
처음부터 중간중간 계속 반전있다 아니다 통수있다 아니다 분분했지만 15엔딩은 어마어마한 충격을 남겼음
근데 뒤통수 맞은걸로 끝날줄 알았는데 두번 세번 복습할수록 분량도 얼마 안되는 민정호의 행보는 가온을 덮치고도 남을만큼 컸음
의지할데없이 방황하던 10대소년이 판사가 되기까지 민정호가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
그 나약하고 어린아이를
자기를 걱정해주고 화내주는 어른이 있다는것을 기뻐하며 교수님교수님 따르던 그 아이를
강요한 앞에서 당당하게 판사는 법대로 할 때 제일 힘이 있는겁니다 하고 말하는걸 누구한테 배웠겠어
민정호는 그런 아이를 자신의 더 큰 정의를 위해서라며 제물로 바쳤음
대법원장 자리가 탐났던가 그 이상 높은 곳으로 갈 디딤돌로 여겼던가 그조차 혼자 힘으로 이루지 못하면서 감히 재단의 힘을 빌리고자 김가온을 팔았음
한치 앞밖에 못보는 어리석은 민정호는 그 재단이 자기가 그렇게 외치는 정의의 반대편에서 자신을 조롱하는줄 꿈에도 모름 그저 정선아의 유혹적인 한마디에 대법원장 자리가 눈 앞에 아른거렸겠지
그의 신념에 저명한 인사들 야당의원들 시민단체 기자들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지만 과연 민정호의 저의를 알고 지지했을까 순수하게 강요한의 시범재판에 맞서 사법개혁(그놈의 사법개혁은 대한민국이나 폰한민국이나) 철폐를 주장하고 올바른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위해서라고 믿은건가
드라마상에서 제대로 된 어른이 하나쯤은 나올줄 알았는데
사회재단이사장인 서정학도
대통령인 허중세도
법무부장관이면서 어머니인 차경희도
자기아이를 학대한 강지상도
마찬가지로 학대를 일삼은 선아의 어머니도
끝내 가족을 책임지지 못하고 스스로 명을 달리한 김가온의 아버지도
마지막까지 약자를 지켜주지 않았음
유일한 어른이라 생각한 민정호도 내 뒤통수를 쳤음 난 머리만 아프지 김가온은 가슴이 무너졌을거임
15엔딩에 가온이 죽기로 마음먹었다 할 때는 내가슴도 무너지더라 이건 너죽고 나죽자 사인인데 너는 민정호잖아
부모님돌아가시고 13년을 고아로 지냈는데 믿고의지하는 유일한 어른을 잃은 상실감과 분노와 체념이 뒤섞인 눈물이 떨어질때 16은 다죽고 끝날줄
요즘 민정호 글 너무 많이 썼음
강요한보다 더 많이 쓴것같은 기분이라 매우 더럽구만
나도 이놈 싫은데 싫은건 싫은거고
허중세랑 삐까하게 미친놈이라 안쓸수없음 역사에 남겠대 이 미친놈들이 한놈은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탱크로 군중들을 밀어버리겠다하고 다른놈은 대한민국 법질서를 지손으로 쥐락펴락하겠다는 놈임 니가 뛰는 놈이면 적폐들은 나는 놈들인데 이미 썪어빠진 시스템을 지켜서 뭐할건데
이런놈들 강요한이 밀어버리고자 하는데 방법이 틀렸다며 막아섰다가 왜 강요한의 극단적인 처방밖에 답이 없었는지 깨달은 김가온은 지가 나서서 폭탄두르고 ...김가온이 민정호의 저의와 계획을 알았다면 막는데 온 힘을들여 정말정말 최선을 다 했겠지싶음
교수님이 돌이킬 수 없는 곳까지 가지 않길 바랐습니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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