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 재판장에서 피고인과 변호인에게 성장과정이 불우했다고 다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다고 하고
수현이는 가온이에게 요한사연 듣고 사람들이 그렇다고 다 불법을 저지르지 않아 이러는데
대사만 같지 완전다르잖아
요한은 실제 피해자이고 자기얘기한거고
수현인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얘기한거
둘 다 맞말이라고 생각함
가온이는 자신도 그런 피해자 중 한명이고 이미 요한쪽에 공감을 한 상태지
가온이가 도영춘 죽이러 가기전에 수현이한테 들렀을때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싶음
도영춘을 죽이면 범죄자가 되는건데
직접 나서서 복수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부조리와 권력자들의 끝없는 탐욕이 만들어낸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가 돼버리는 거잖아
그럼에도 이때 가온이 가슴에 맺힌 칼을 던짐으로써 비로소 세상을 구할 영웅이 되었다고 봄
드라마 보면서 요한이나 수현이나 가온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는데
요한은 인류버려서라도 구할 2인에 김가온 넣고
수현인 순전히 김가온 땜에 걔 하나 구명하자고 경찰되고
만약에 진짜 그렇게 세상과 가온이를 두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요한은 세상을 구하는 쪽을 택하고
수현인 가온을 지키는 쪽을 택할 것 같더라
드라마에선 요한은 자기방식대로 악인을 처단함으로써 세상을구했고
수현인 불법을 저지르는 선택을하게 되면서 가온을 지켰지
가온 역시 세상을 선택할 사람이고 그런 부분에서도 엔딩에 둘이 마주보고 서로를 이해한 눈빛으로 끝난게 공감됐어
전에 다른 리뷰보면서 팀요한이 피해자들의 연대와 공감을 보여준다고했는데 그거읽고 속으로 눈물흘림
거창하게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의 모임이 아니라 사실은 더이상 자신들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건데 수현이의 시각에서 보면 결국 범죄거든 여기 가담한 가온이 역시
수현이의 시각이 틀린것도 아니라고봄
하지만 한쪽면만 보고 판단할 순 없으니까
흔히 범죄자한테 사연주지마라 그러는데 이게 참 딜레마야
이런저런 생각하게 만들어준 드라마라 좋았다
수현이는 가온이에게 요한사연 듣고 사람들이 그렇다고 다 불법을 저지르지 않아 이러는데
대사만 같지 완전다르잖아
요한은 실제 피해자이고 자기얘기한거고
수현인 이성적이고 이상적인 얘기한거
둘 다 맞말이라고 생각함
가온이는 자신도 그런 피해자 중 한명이고 이미 요한쪽에 공감을 한 상태지
가온이가 도영춘 죽이러 가기전에 수현이한테 들렀을때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싶음
도영춘을 죽이면 범죄자가 되는건데
직접 나서서 복수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부조리와 권력자들의 끝없는 탐욕이 만들어낸 피해자이면서도 가해자가 돼버리는 거잖아
그럼에도 이때 가온이 가슴에 맺힌 칼을 던짐으로써 비로소 세상을 구할 영웅이 되었다고 봄
드라마 보면서 요한이나 수현이나 가온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충분히 전달되는데
요한은 인류버려서라도 구할 2인에 김가온 넣고
수현인 순전히 김가온 땜에 걔 하나 구명하자고 경찰되고
만약에 진짜 그렇게 세상과 가온이를 두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할 일이 생긴다면
요한은 세상을 구하는 쪽을 택하고
수현인 가온을 지키는 쪽을 택할 것 같더라
드라마에선 요한은 자기방식대로 악인을 처단함으로써 세상을구했고
수현인 불법을 저지르는 선택을하게 되면서 가온을 지켰지
가온 역시 세상을 선택할 사람이고 그런 부분에서도 엔딩에 둘이 마주보고 서로를 이해한 눈빛으로 끝난게 공감됐어
전에 다른 리뷰보면서 팀요한이 피해자들의 연대와 공감을 보여준다고했는데 그거읽고 속으로 눈물흘림
거창하게 세상을 구하는 영웅들의 모임이 아니라 사실은 더이상 자신들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하려는건데 수현이의 시각에서 보면 결국 범죄거든 여기 가담한 가온이 역시
수현이의 시각이 틀린것도 아니라고봄
하지만 한쪽면만 보고 판단할 순 없으니까
흔히 범죄자한테 사연주지마라 그러는데 이게 참 딜레마야
이런저런 생각하게 만들어준 드라마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