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식단 강박 진짜 심한데
평소에 회사 다니면서 도시락 싸감 근데 도시락도 월-금 5일 맨날 똑같은거
닭가슴살, 계란, 고구마, 파프리카야
많이 싸가지도 않고 한덩이씩이라 양도 작음
운동도 하루에 2~3시간 이상함
근데 그러다보니까 주말에 입이라도 터지면 진짜 조절을 못해..
일반식이나 배달음식 먹으면 큰일나는줄 알아서 ㅠ 가족들이 다 배려해준다고
언니 없을 때 먹고 오기 전에 정리하거든?
저녁에 돼지고기 김치찌개 끓여먹고
냄새날까봐 싹다 환기하고 남은거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새벽에 혼자 밥 몇공기랑 김치찌개 데우지도 않고 다 퍼먹엇더라
키도 160 정도인데
바프한다고 조여서 작년에 44까지 뺏다가 지금 57키로임
올해 또 바프한다길래
꼭 바프해야되냐 그냥 적당히만 운동하고 살자 설득하고 권유하니까
이번엔 건강한 다이어트 한답시고 하는게 저번이랑 똑같고
올초에 바프 때 몸무게 50으로 찍더니 순식간에 다시 7키로 찜
요요 너무 심해지고 있는거 같은데 상담 받아보라고 해도 본인은 문제 없다면서
살찌면 너무 심각하게 우울해하고 일반식 먹으면 큰일나는줄 아는 사람이 입터지면 밥만으로 몇공기씩 해치움..
집에서도 가족들 일반식 먹고 잇으면 예민하게 굴어서 다들 조심하는데 ㄹㅇ 언제까지 이럴건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