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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구오즈 이야기 풀면 청춘영화 한편이 나온다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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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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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김태형.

방탄소년단 95년생 동갑내기.













데뷔 당시 19살 아직 고등학생이었던 두 사람은

무대도 함께, 연습도 함께, 학교도 언제나 함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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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생 때부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는 채로 서울에 상경했잖아. 일어나서 교복입고 같은 학교 가고

끝나고 같이 밥먹고 같이 연습실가고 끝나면 같이 숙소에 가고 그리고 나서 밤에 수다 떨고.

6년 정도 있다보니 어느새 나에게 둘도 없는 정말 소중한 친구가 되어있더라.






http://m.youtu.be/4SeTVai8_WM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자

아쉬움을 담아 함께 불렀던 졸업2








팀에서 서로가 유일한 동갑내기라서 인지

두 사람은 쿵짝이 매우 잘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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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 지민아 너가 번 돈 다 내꺼 잊지마 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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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ur.com/cAxc2tX


http://imgur.com/ccbE24U





너무 쿵짝이 잘 맞아서 막춤도 군무처럼 착착 맞아 떨어짐 ㅋㅋㅋㅋ



http://imgur.com/Kuf93v8


http://imgur.com/GEFwmPG








유쾌하고 밝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해서 내면은 누구보다 어른스러운 지민이와

조금 엉뚱하지만 모든것을 편견없이 바라보는 순수한 시선을 가진 태형이







지민이 시선에서 바라본 태형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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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보지 않고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솔직히 말하고

밝은 성격에 소유자이며 너무 눈치가 없다.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순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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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그냥바보, 연기 바보, 보컬 바보, 내친구 바보, 착한 아이, 춤에 욕심이 많은 바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은 저만 태형이를 챙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제가 태형이한테 배우는게 많고 좋은 감정들을 느낄 때가 많아요. 감동도 많이 받고. 

그때마다 오히려 아 얘가 정말 친구여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저도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내 친구, 태형이..존경이라고 하면은 뭔가..

때묻지 않은 느낌이 많이 들 때가 있어요.

뭔가.. 아이같다는 느낌이랑은 전혀 다른 것 같아요.

'애같다' 이런거랑은 좀 다른 것 같아요.

그냥 좀 '때묻지 않은 느낌' 이 들 때가 많은데, 아마 제가 뭐 이렇게 설명 안 해도 다 아실 것 같은데

그런 모습들이 되게 귀엽게 다가오고, 그리고 그게 본인은 모르겠지만 그게 또 한번 더 뭔가 저희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때도 있고

오히려 그게 또 힘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때묻지 않을 수 있구나' 뭐 이런 거에 대해서 참 부럽기도 하고 그럴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때묻지 않고, 순수하고 밝아서 함께하면 힘이 되는 친구.


하지만 이런 태형이도 가끔은 솔직하지 못 할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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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에게 조차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지 않는 태형이.

언제나 밝고 활기차지만 태형이도 가끔 힘들 때가 있다.




그 중요한 신들 감정신들 두 개를 날렸었어요 제가.

상상이 되는거예요. 아 욕먹겠지라고

계속 상상을 하고 무대를 하니까

무표정이나 웃거나 그거밖에 못 하고

계속 풀 죽어있고 뭔가 그냥 호텔에만 있고 싶어졌고

멤버들도 약간 뭐 기분 안 좋냐

요즘 우울한 것 같다



처음 촬영한 드라마에서 잘 해야 된단 압박감에

스트레스를 받았었지만 주변인들에게 털어놓지 못 했던 태형이.




그런 태형이가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던 멤버는 친구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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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한테 도움을 못줘도 힘이 되줄수 있다는 말 자체를 저는 지민이한테 들었거든요, 

둘이서 얘기할때. 그게 약간 많이 저를 한번 더 생각을 바꾸고, 저를 한계단 성장할 수 있게끔 만들어준 친구인거 같아요. 








태형이에게 지민이는 힘들 때 유일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고마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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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랑 한번 미팅을 했던적이 있었는데, 

나한테 '팀에 지민이가 있으면 어떨거 같아?'라고 질문한 적이 있어.

한참 생각하다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항상 옆에서 같이 웃고 같이 울어준건 지민이 밖에 없다고

이런 친구가 나랑 쭉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같이 하고 싶다고.

...

그리고... 미안해. 항상 받기만 해서. 

지금도 항상 내가 화장실에서 울고 있으면 같이 울어주고

새벽에 몰래 나가 같이 웃어주고.

신경써주고 생각해주고 나때문에 노력해주고 이해해주고 고민들어주고.

한없이 부족하고 못난 친구 많이 좋아해줘서.



저 같은 경우엔 성격이 앞에서는 밝고 좋고 하지만, 

제 고민을 누군가게에 크게 얘기한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유일하게 지민이한테 먼저 말을 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슬플 때나 조금 힘들 때 

지민이가 제 방도 찾아와주고 같이 울어줬거든요.




http://imgur.com/J1ow6HR


힘든 시기를 이겨낸 뒤 멤버들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지민이에게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읽던 태형이는

감정에 북받쳐 이렇게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다정한 지민이는 언제나 친구를 배려하고 챙겨준다.




아마 이 감정은 저희 멤버들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요.

항상 지켜봐주시는 팬 여러분들도 모를 거라고 생각해요.


작년에 유럽 다녀와서 1년 사이에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든 일도 있고 좋은 일도 있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저랑 많은 얘기를 하게 됐었거든요.

그래서 그 편지를 읽어줄 때 쟤가 왜 우는지 알겠고 

쟤가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너무나 이해가 됐기 때문에

그때 그냥 별 말 안 했어도 그 감정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민: 근데 이거 다 공개되도 이거 태형이가 왜 울었는지 아마 사람들은 모를 것 같아요

멤버들: 그래 그럴 수도 있겠다

지민: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진: 우리만 느낄 수 있는..

지민: 아니 멤버들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태형이의 편지를 받은 뒤 아무한테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먼저 얘기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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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에 시달리는 친구에게 드림캐처를 선물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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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길 잃고 헤멘단 소식에 가장 먼저 전화해서 걱정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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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혼자 그늘로 피신한 걸 보고 따라가서 옆을 지켜주기도 하고





http://imgur.com/6Ehfrqi


연습 상대가 없어 홀로 남은 친구를 위해 함께 노래해준다.












지민이가 태형이를 챙기는 만큼 태형이도 지민이를 생각해 준다.







http://imgur.com/vCMx2oI



바이킹이 무서운 지민이를 위해서 손 잡아주기




http://imgur.com/SoQ3gmh



친구한테 열심히 치대기




http://imgur.com/GVDq9pK



친구에게 언제나 최고라고 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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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두 친구.






http://imgur.com/REA6OIU


http://imgur.com/ZQx5qqr


http://imgur.com/Lbkm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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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끔 이런 사소한 일로 다툴 때도 있음 ㅋㅋㅋ











마지막으로 멋지게 잘 큰 구오즈 사진 보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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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ur.com/pjzns45




구오즈 영원히 행복하자














구오즈 인터뷰보고 뽕차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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