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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보그 전문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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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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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https://www.vogue.com/article/bts-kpop-band-in-los-angeles-vogue-video-shoot




방탄소년단, 보그와 함께 LA를 흥분시키다 - "겁나 쩔어!"



"우와, 이거 라프 시몬스에요?"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 제이홉이 머스타드 색의 소파로 장식된 다운타운 LA의 보급 스위트룸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며 말했다. 제이홉은 쌓여 있는 테이퍼드 진과 웨스턴 상의들을 향해 곧장 걸어갔다. "이거 진짜 비싸겠다"하고 중얼거리며 제이홉은 그로그랭 줄무늬(*구찌 특유의 줄무늬 리본 같은 것)로 손을 뻗었다. 멤버들이 방으로 들어오자 그는 이렇게 소리쳤다 : "얘들아 이거 캘빈 클라인이야!"

 


11월의 한주간 이 호텔의 10층 전체가 일곱명의 케이팝 그룹이 묵기 위해 폐쇄되었다. 그들은 지금 제임스 코든 쇼, 지미 키멜 쇼, AMAs에서의 역사적인 공연(이들이 AMAs에 서는 첫번째 한국 그룹이므로), 엘렌 드제너러스 쇼, 그리고 사이사이 있는 수많은 인터뷰까지, 그들의 첫번째 메이저 미국 프레스 런을 달리는 중이다. 일정이 끝나기 전날, 방탄소년단은 역사에 또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바로 보그 본지와 온전한 포토슛을 찍은 첫번째 케이팝 그룹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포토슛에는 즐겁고, 평화로운 시티투어가 예정되어 있었다


 

한 명 한 명씩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줄서 방으로 들어갔다. 실제로 보니 놀랍도록 멋진 막내 정국이 방 안으로 들어오자 모두들 헉 하고 숨을 참는 소리가 들렸고, 정국은 조금 당황했다. 그는 수정화장을 받기 위해 곧장 메이크업 의자로 향해 기다리며 부드럽게 노래를 흥얼거렸다. 다른 멤버들은 바로 작은 탁자에 쌓여 있는 간식더미로 향했다. 탁자에는 컵라면과 포키, 바삭바삭한 치토스와 프리토스, 콜라 캔, 카스테라 케이크,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청록색 스포츠보틀에 담겨 있는 진한 체중 관리용쉐이크가 개인별로 라벨링 된 채 아주 정밀하게 줄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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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준비하는 중

Photographed by Monica Kim



캘빈 클라인의 2018년도 봄 컬렉션을(나중에 카다시안 자매들도 이 옷을 입고 촬영했다) 칭찬하고 나서, 멤버들은 각자 옷을 갈아입기 위해 방을 빠져나갔다. 그들은 옷에 대해 매우 까다롭다. 그날 한 스태프는방탄소년단은 완벽주의자들이에요.”라고 자랑스럽게 다섯번이나 얘기했다. 바짓단을 접었다가 풀고, 밑단이 정확한 위치에 올 때까지 몇 번이나 다시 핀을 꼽았다. 정국이 완벽한 핏을 맞추기 위해 벨트와 씨름하고 있을 때, 지민과 슈가는 옷깃에 닿을 정도로 긴 그들의 은색 체인 귀걸이들 중에 어떤 것이 나을지 비교하고 있었다. 진은 방으로 빠르게 걸어 들어와 콘플라워 블루색(*연청색)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는, 입 속에 카스테라 한 조각을 집어넣었다.


 

45분쯤 뒤 멤버들은 머스타드색 소파 하나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지난 칠일간 여정의 하이라이트들을 행복하게 되새겼다. AMAs에서 포스트 말론을 만난 것, 공항에서 먹은 판다 익스프레스-그리고 나서 방탄소년단은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속어에 대해서 얘기했다. “뭐 좀 가르쳐 주세요!” 리더인 RM(예전 이름은 랩몬스터)이 물었다. 에디터 한명이 “Lituation(*쩌는분위기)”를 말해주었다. Lituation(*쩌는분위기) Lit(*쩐다)Situation(*상황, 분위기)의 합성어이다.



반짝반짝한 새 장난감이라도 받게 된 듯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눈이 빛났다. “Lituation! 그거 겁나’ ‘쩌네요.’”

 


정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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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버스 안의 방탄소년단. 

Photographed by Monica Kim


 

지금,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들이 인터뷰를 통해 나와 있다. BTS는 방탄소년단이라는 뜻이다. 작년 여름 미국에서의 인기가 점점 커지자 방탄소년단은 BTS“Beyond the Scene”이라는 뜻을 더했다. 일곱명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은 2013년 서울을 기반으로 둔 중소엔터테인먼트 회사 빅히트를 통해 데뷔했다. 초기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좀 더 랩과 힙합에 중점을 둔 편이었다. 2015년에 방탄소년단은 노선을 바꿨고, 에너지가 넘치는 댄스 곡(“쩔어”)EDM 베이스의 곡(“Save ME”)으로 전세계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그렇지만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계속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방탄소년단과 그 해 여름에 촬영하고자 했지만, 우리는 퇴짜맞았다.)


 

빌보드 뮤직어워드 이후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20175월 방탄소년단이 라스베거스로 날아와 생로랑 실크 수트 차림으로 탑 소셜 아티스트 아티스트를 수상한 이후, 트위터에(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SNS이다) 불어 닥친 광풍이 전 세계가 방탄소년단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거기서부터 관심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방탄소년단이 웨스트코스트(*AMAs가 열리는 지역)로 가는 비행기편을 예매할 때쯤에는 기자들과 팬들이 방탄소년단에게 열광할 준비가 끝나 있었다. 로스앤젤러스 국제공항에 방탄소년단이 도착하자 소리지르는 소년소녀 팬들이 노란 옷을 입은 경호원들의 줄을 뚫을 듯이 밀어 대며 그들을 반겼다.


 

규모는 다를지언정, 방탄소년단의 LA 방문은 비틀즈의 뉴욕 방문 이후(아님 원디렉션이거나, 어쨌건) 보지 못했던 일종의 팝 문화 대사건이었다. 수많은 아시안-아메리칸들에게 일곱명의 한국인들이 전세계에서 명성을 떨치게 된 것은 형용할 수 없는 의미를 가져다 주었다. 자국에서 한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나온 그룹이 이만큼 이루어 냈다는 것에 깜짝 놀라고 있다(특이하게도 방탄소년단은 해외에서 먼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2016년에서야 한국의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도 그걸 잘 알고 있었다-우리가 그들과 함께하는 일정 동안, 방탄소년단은 쏟아지는 관심에 행복하면서도 경이로워 하는 데 아주 많은 시간을 보냈다.



아직도 모든 게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진이 말했다. “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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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따라 부르는 V.

Photographed by Monica Kim



345분이 되었고, 방탄소년단은 파티 버스에 올라탔다(LA를 요 작은 사절단과 돌아다니는 데 파티버스만한 게 있을까?). 총 탑승 인원을 세보자면: 케이팝 스타 일곱 명, 보그 에디터 세 명, 촬영진 네 명, 매니저 한 명, 통역가 한 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한 명과 조수, 그리고 운전자가 있었다. 나머지 팀(경호원 세명, 헤어 스타일리스트 두 명과 메이크업 보조, 매니저들, 그리고 퍼블리시스트 두 명)은 빛나는 검정 캐딜락 애스컬레이드들을 타고 따라왔다. 파티버스는 가죽 의자와 빛나는 조명, 그리고 가운데에 설치된 봉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간식거리도 있었다: 얼음 속에 보관되어 있던 콜라를 방탄소년단이 나눠 마셨고, 요거트가 묻혀진 프레첼, KIND 시리얼 바, 그리고 지민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다!”하고 집어간 나쵸 치즈 도리토스가 있었다.


 

"이런 데서 파티해요?" 진이 버스 중앙에 설치된 봉을 의심스럽게 쳐다보며 말했다. 클럽에서 클럽으로 이동하는 버스라고 설명하자("그래서 파티는 절대 멈추지 않지"),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미국인들....."). 제이홉이 핸드폰을 사운드시스템에 연결해서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틀었다. “Havana”, “Dirty Pop.” 며칠 만에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져서인지, AMAs에서의 스트레스를 뒤로 한 채, 방탄소년단의 억눌렸던 에너지가 발산했다.


 

베이스 소리가 벽을 울리고, V가 버려진 콜라 병뚜껑 두개를 주워 눈에 갖다 대고 실실대자 모두들 따라 웃었다. 진과 RM은 멤버와 스태프들이 모두 웃을 때까지 차례로 봉 주위에서 드라마틱하게 몸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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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 그리고 나머지 멤버들이 Dave & Buster’s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Photographed by Monica Kim



BTS는 이렇게 유명할까?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미국에서 이름을 날린 한국 아티스트-Gee로 바이럴하게 유명세를 탔고, 팬 투표로 타임즈지 2007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오른 소녀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관심은 여타 그룹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적절한 타이밍에 방탄소년단은 매우 충성적인 팬 집단인 아미를 얻었고, 아미는 아주 두텁고 빠르게 자라 곧 방탄소년단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미디어의 지형 변화 또한 얘기해보아야 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터닝 포인트가 된 것이 바로 이것 때문인데, 미국의 미디어는 방탄소년단의 기사 조회수에서 가능성을 봤고, 관련 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지만 내용과 깊이는 아미들에게 실망스러운 수준이었다.

 



순전히 이익을 보려고 팬들을 이용하여 몇몇 아미들의 노여움을 샀던 제임스 코든이 예시가 될 수 있겠다. 사전 준비가 안 된 티를 내며, 칼군무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에게춤 춰요?”라며 깔보듯 무식한 질문을 뱉어낸 미국 인터뷰어들은 더 끔찍했다. 방탄소년단을 알지도 못하면서(알고자 하는 의지도 없었다), 방탄소년단이 가져올 잿밥에만 더 관심이 많았던 한없이 얕은 수준의 인터뷰들이 아미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여러모로 인터뷰어들은 방탄소년단을 일종의 아시아의 새로운 어떤 것으로 대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패션계는 방탄소년단을 조금 더 균형 있는 시각으로 받아들이려고 열성적이었고, 멤버들도 이 점을 꽤 마음에 들어 했다. 방탄소년단은 두 번의 레드카펫 모두 Anthony Vaccarello가 디자인한 생로랑 옷을 입고 올랐고, 어떤 시계와 귀걸이를 할지 고민하며 또 자신들의 데일리 룩을 기록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옷에 무엇이라도 흘릴까 봐, 파티버스 안에서 방탄소년단은 머스타드가 올려진 핫도그를 매우 조심스럽게 먹었다. 방탄소년단은 구찌, WTAPS, 그리고 캘빈 클라인(굳이 얘기하자면 라프 시몬스도)을 아주 좋아한다. 개중 캘빈 클라인은 관세 때문에 한국에서는 다소 비싼 편이다. “단체구매 할인 해주시는 거 어때요. 캘빈 클라인 티셔츠 30장에 30달러 어떻습니까?” 정국이 웃으면서 제안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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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와 지민이 슈팅게임을 하고 있고, 정국과 진은 DDR을 하고 있다.

Photographed by Monica Kim


 

방탄소년단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할리우드 근처의 유명한 핫도그 가게에 서있었을 때, 한 카메라맨이 그들에게 다가왔다. 그 장면으로부터 순식간에 방탄소년단이 이유 없이 팬미팅을 취소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진실은, 팬미팅 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으며 방탄소년단은 보그지와 비밀 촬영 중이었다는 것이다. 가게 주인은 대중들에게 이 촬영을 비밀로 하겠다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바로 전날 가게 계정에서 언제 방탄소년단이 나타날 것인지 정확한 시간을 트윗해서 아미들이 찾아오도록 독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버스가 들어서며 ABCTMZ를 포함해 최소한 세 팀의 카메라 크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팬들이 방탄소년단을 기다리는 것도 보였다. 더 이상 그 자리에서 촬영할 수는 없었다. 일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몇 블록 떨어진 곳으로 가 촬영을 재개했다. 결국 몇 명의 카메라맨이 새 위치를 알아냈고, 특별히 공격적인 카매라맨 한 명이 자신은 권리가 있다며 경호원에게 소리지르기 시작했다(영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이 경호원은 말 그대로 흔들리지 않았다*(unmove=움직이지 않다, 심적으로 냉정하다)). 촬영을 급히 접을 수 밖에 없었고, 방탄소년단은 다시 버스에 올랐다.



너네는 도착하기도 전에 미국 팬들을 다 잃고 말거야!” 카메라맨이 방탄소년단에게 소리쳤다.



“뭐라고 한 거에요?” 버스에 올라타고 나서 방탄소년단이 물었다. 멤버들은 방금전의 공황상태에 다소 신경이 곤두선 것처럼 보였다. 재빨리 헤어 팀과 메이크업 팀이 방탄소년단에게 붙어 허브 오일로 진정되는 어깨 마사지를 해주었다.


카메라맨이 한 말을 번역해서 듣고 나자, 긴장이 풀렸고 방탄소년단은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를 걱정해 줘서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제이홉이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정국이 덧붙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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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 클로즈업.

Photographed by Monica Kim



빅히트 팀도 겉으로는 불쾌한 티를 냈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기분이 좋아 보였다. “파파라치가 왔다!” 누군가가 무심코 말했다. “우리 진짜 해냈나 봐.”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를 찍으며 힙합을 배우기 위해 LA로 왔던 2014년이 생생히 떠오른다. 한 인상적인 에피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길거리로 나가 아무나 붙잡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여자들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그렇게 성공적이진 않았다. 지금은 경호원들이 필요하고, TMZ(*우리나라로 치면 디스패치)가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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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RM, 슈가가 농구게임을 하고 있다.

Photographed by Monica Kim



Dave & Buster’s(*오락실 및 레스토랑 체인)에서 방탄소년단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무제한 카드를 받고 자유시간을 보냈다. 평일 밤이라 가게는 한산했고, 작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몇몇 가족 고객들만 소소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잘생긴 이 그룹에게는 큰 관심이 쏟아지지 않았다. 정국과 진은 DDR 기계로 달려가 대결을 펼쳤고, 가죽 카우보이 부츠가 매트 위에서 현란하게 움직였다. 슈가와 지민은 FPS 슈팅 게임을 했고, 제이홉과 RM은 농구 게임을 시작했다. 반대쪽에서 V는 꼬마 아이의 시선을 끌었다. “엄마, 저 사람들 어제 TV에 나왔었어!” V는 아이에게 셀카를 한 장 찍어주고는 작은 축구공을 여러 사이즈의 고리 사이로 던져 넣는 기계로 관심을 돌렸다. “뭐야, 이거 진짜 어려워!” 하고 말한 뒤, V는 지민을 불러 한 번 해보라고 했다. (지민은 힘들이지 않고 몇 개를 정확히 고리에 던져 넣었다.)


 

방탄소년단의 에너지는 전염성이 있고, 겉보기에는 무한한 것처럼 느껴졌다. 촬영이 끝나자 멤버들은 공손하게 모든 스태프들에게 인사했고, 일곱 명의 소년들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신속히 호텔로 돌아갔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새 옷으로 갈아입은 뒤 오후에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날 아침일찍 방탄소년단은 엘렌쇼에 출연했고 곧장 로스앤젤러스 국제공항으로 가 서울로 돌아갔다. 그들에게는 밤 늦게까지 준비해야 할 연말 시상식 무대 리허설이 남아 있었다.



방탄소년단이 지쳐있다는 것에는 이견을 제시할 사람이 없지만, 방탄소년단은 언제나 웃으며 견뎌내고 있다. 어쩌면 아름다움은 이렇게 기본적인 것에 깃들어 있는지도 모른다: 일곱명의 젊은 소년들이,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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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ourtesy of Rony Alwin



Director: Rony Alwin

Fashion editor: Yohana Lebasi

Camera assistant: Russ Fraser

Hair: Ji Hye Kim, Jin Young Seo

Makeup: Da Reum Kim, Hyuna Baek

Sound: Gray Thomas-Sowers

Editor: Jesse Threatt

Music: “DNA” by BTS

Filmed at Dave & Buster’s, Staples Center, JW Marriott Los Angeles L.A.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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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덬들아!

나도 번역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뜨길래

일단 내가 짧은 실력으로 번역해왔어!!!!!!!!!

나는 영어계통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의역 직역 오역이 많을거야

덧글로 얘기해주면 감사히 수정할게!!!!


재밌게 읽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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