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랑 석진이랑 관계성 너무 좋아ㅠㅠ
되게 잔잔하게 스며드는 느낌ㅠㅠㅠㅠ
전에 석진이가 바나나 역할 했을 때 대사도 없어서 가만히 서있기만 한다고 윤기한테 카톡 보냈었다는거 윤기가 폭로(?) 했을 때...
되게 뭔가 말로 못 할 가슴 찡한게 느껴졌음
그때 메이킹 보면 석진이가 막 다른애들한테 니가 바나나 맘을 알어? 니가 시계 마음을 알어?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서 막 허허 웃고는 있긴 한데 되게 아쉬워 하는게 느껴졌었는데 궁옌가 싶어서 조용히 맘속에 묻어 두려고 했거든...
근데 석진이가 뒤에서는 자기 생각 윤기한테는 다 말하는구나... 싶어서 되게 울컥 했음
동생들이나 카메라 앞에서는 막 장난 치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했는데 뒤에서 윤기한테는 자기 속 마음 털어 놓는걸까 싶기도 하고
옛날에 인터뷰에서 윤기랑 석진이랑 둘이 있으면 조용할땐 조용하지만 조곤조곤 수다도 많이 떤다고 한 적 있었잖아
그거 생각났음
둘이 있으면 막 깊은 얘기 같은것도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ㅎㅎ
석진이는 윤기 집에 안들어 와서 힘들다고 하는거 왤케 귀여운건지...ㅠㅠ
옛날에 방탄 잘 몰랐을 때는 이 둘이 성향이 되게 다를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알면 알수록 너무 좋다ㅠㅠㅠㅠ
요즘 윤기 작업실에서 사는지 석진이가 윤기 그리워하는 위의 메모들도 너무 슬프면서도 훈훈하다........
저번에 윤기가 석진이형 사랑한다고 말한것도 너무 훈훈했어...
아잉 몰라 룸메즈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