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앨범 퀄리티가 여태까지 미니 앨범중에 최고 퀄리티로 갱신하는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
무엇보다 애들이 하고싶은 말, 감정이 정말 많이 담긴 것 같아서 덬으로써 그게 엄청난 곡의 몰입도를 가져와꼬
덬질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애들이 공카고 튓이고 뷔엡이고 자주 나타나면서 우리랑 했던 소통가운데 느꼈던 감정들.
얘네는 진짜구나, 뭐 하다못해 노르웨이 싸우나 가서도 아미랑 도란도란 이야기하고싶다고 하고
할머니 돌아가신 것도 정말 본인에겐 큰 슬픔이고 큰 감정이었는데 아미랑 꼭 나누고 싶어했던 모습
우리가 미친듯이 투표하는 것도 다 보고있었고 다 알고있던것 등등
그걸 그저 덕질하면서 속으로 은연중 얘네도 알고 우리를 바라봐 주고 있을거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가사로 내 마음을 젖게 할줄 몰랐네
러브스토리라 그래서 정말 마음 비우고 즐길 자신있었는데
가사보고 정말 덕통사고받은것 처럼 놀랬어..
본격 아미 헌정곡, 그리고 아미와 멤버들의 케미속에 나온 가사들이 너무나 와닿아서
아웃트로 허, 피리부는 사나이 등등 (사실 그거말고도 남주니가 언급한 곡들도 그러코)
방탄과 아미는 같이 함께 하고있구나 라는걸 느낀
곡 퀄리티는 당연 제3자가 들어도 넘나 좋은데 덕질하면서 스며든 감정을
백허그 당한 기분이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 앨범이 자꾸자꾸 더 사고싶나바....(자기합리화...)
무묭이 이번 앨범으로 방탄 코어였는데도 더 코어행 급속히 탔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