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방이나 방탄가요도 그렇고
특히 본보야지 시즌 1때나 지금 시즌 2 보면서
많이 느끼는 게 멤버들 간의 '상성'인데
성격이야 다 다르고 취향도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성향이라는 게 있잖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남준이랑 윤기는 뭐랄까 좀 아빠같은 사람들.
잔정도 있고 감수성도 터지지만 기본은 현실적.
일단 성공에 대한 의식이 뚜렷한 상승지향형이라
일에 있어서 냉정하게 볼 줄 아는 칼 같은 면도 있고
또 동생들 대할 때도 강하게 키우는(?) 스타일ㅋㅋ
(동생들 좋아하면서 우쭈쭈는 잘 못 함. 하면 고장난다. 본인은 귀여워서 던진 멘튼데 상대방 대형 상처;)
http://img.theqoo.net/cZCLy


반면 석진이, 홉이, 지민이는
굳이 비유하자면 뭔가 엄마같은 사람들인데
속상해 삐진 사람, 덜렁대는 사람, 나보다 동생,
홀로 떨어져 앉은 사람,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
다 챙겨서 품고가는 스타일인데다 애교도 많아서~
팀 전체 분위기는 대체로 이쪽이 주도하게 됨.
(비행기도 잘 태우고 프로 달램러들이기도 함. 우쭈쭈가 뭐가 어려움? 동생 아니라 형도 우쭈쭈한다!)
http://img.theqoo.net/xCvJx


그리고 꾸러기들이 있음ㅋㅋ
아마도 이 둘은 나중에 성장하면
하나는 윤기남준파(?)에 가깝게 클 것 같고
하나는 쭉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 것으로 예상함 ^^
http://img.theqoo.net/YQPtI


그래서 다들 친하고 다들 잘 지내는 거 알지만
그 중 성향이 다른 멤버들끼리 크로스하는 경우
기똥차게 안정된 조합이 탄생하곤 함ㅋㅋ

이를테면 솝이라든가 룸메즈라든가
막라에서 중심잡고 꼬꼬마대장 되는 짐니라든가
반장x부반장 팀웍 보여주는 남준이랑 홉이라든가
http://img.theqoo.net/wTMGs
(특히 남준이 윤기는 이런 크로스에서 멍뭉하고 귀여운 모습을 자주 방출함. 심지어 동생인 짐니랑 있을 때조차)


암튼 이런 애들이 한 팀으로 만난 덕에
7명이 서로 서로를 귀신같이 보완해주면서
단단한 가족처럼 좋은 '상성'을 이루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ㅜㅜ
http://img.theqoo.net/zOaY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