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잘 모르는 친구를 밥 사준다고 꼬셔서 데리고 갔었거든 날씨는 좀 더웠는데 한강 입구부터 뭔가 부스 같은거 잔뜩 있고 협찬?부스에서 이것저것 되게 많이 나눠줘서 줄 서서 수다떨면서 그거 하나씩 챙기고 팬분들이 주는 물이랑 부채 받고 방송사 취재하는거도 보고 남준이 와서 공연하는거도 모니터로 보고 방방에서 추천해준 여의도 칼국수집 가서 밥 먹고 저녁에 불꽃놀이보고 공터?같은데서 디제잉하면서 춤추는데서 막 춤추고 놀다 집에 갔는데 아직도 친구랑 그날 너무 잼있었다고 올해도 그거 하면 자기 불러달라는데 방탄 10주년이라 특별히 한거라니까 아쉬워했어ㅋㅋㅋㅋㅋㅋ
이제 한달만 있으면 석진이도 오고 페스타인데 올해 페스타는 우리 웃으면서 즐길 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