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문학은 거의 역사, 사회, 과학 분야만 읽고 철학 쪽은 아는 게 없거든
입문용으로 쉽게 풀어 쓴 책 말고는 읽어 본 적이 없어
그래서 그런지 제목에 이끌려 고른 책이 좀... 어렵다 ㅠㅠㅠ
"인간의 타자성은 다수성 전체에서 어떤 관계항을 다른 것과 구별하는 순전히 형식적이고 논리적인 타자성을 출발점으로 사유될 수 없습니다."
이 문장이 이해가 잘 안 가서 여러 번 읽어야 하면 내 수준에 안 맞는 책인 걸까?
이게 특별히 어려운 문장인 것도 아니야. 그냥 전반적인 문장 자체가 다 이런 느낌이고 더 어려운 문장도 넘쳐나는데 좀 더 배경지식을 쌓고 다시 도전해야 할까?
계속 읽을지 말지 고민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