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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천추 천추세인으로 드씨 입문해 방금 끝까지 다 들은 후기 ㅜㅜ (ㅅ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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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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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너무너무 인생에 남을 감동받았는데 시간 지나면 감상 잊을까봐
기억에 남는 부분 중심으로 써보려고

1-1

와 문평성우님 목소리 너무 예쁘다. 이건.. 이건 수의 목소리다 너무 예뻐 분명 털털하고 성격좋은 청년 같은데 동시에 이렇게 예쁠 일인가? 여기서 존나 감김

1-3

천마성우님... "그래 계속해봐" 속삭이지 마새요 가섬이 떨려요... "난동이잖아" 이 톤도 너무좋지 않았음? ㅎㅎ 여기 돌려들은 티 나네 ㅎㅎㅎㅎㅎ ㅅㅂㅋㅋㅋ 그리고 씬 맛집이겠구나 벌써 느껴져버림 이때 전편구매


1-7인가? 환상 보는 부분
왐마야.... 세상에 나 진짜 큰일나는줄 알았다 내가.. 아니 문평이가..

그리고 교주님 남색ㅋㅋㅋ론ㅋㅋㅋㅋㅋㅋ 와 나 이걸 밖에서 들어가지고 왜그랬을까 밖에서 교주님의 나른한 톤의 남색론 듣고 있자니 얼굴이 시뻘개지는 느낌... 이렇게 노골적인 말을 제가 처음 들어봐가지고... 그리고 역시 80년의 가방끈 남다르구나 생각함 저도 비엘좀 봤는데요 역시 교주님 발끝도 못따라가네요


너무재밌어서 허버허버 다음편! 다음편! 이러고 듣느라 기억이 또 잘 안나네 며칠됐다고ㅜㅜㅜㅜ


승효가 2부터 나왔던가?
승효랑 몸에 들어간 고 치료하는 씬에서 너무 놀라버림.
아니... 우리 평이는 교주님이 있는데...??? 이이이렇게.. 격렬하게.. 어엄청나게.. 해도 되는걸까..??? 하다가 번개같이 뇌리를 스쳤잖음 아 교주님이구나...! 이정도로 자지러지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메인공 뿐이다...!!! 라는 확신이 들어버림 그리고 맞았엌ㅋㅋㅋㅋㅋ

이때부터 승효를 주의깊게 들었는데 목소리 말투 태도 이런게 찐승효 짭승효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게 정말 굉장했음. 짭승효는 좀더.. 뭐랄지.. 더 여유롭고 나른하고 더 위험한 느낌으로다가 소화하셨음 아무튼 달랐음 이걸 표현하시는게 정말 대단ㅋㅋㅋㅋ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게 대망의 3-7인데ㅜㅜ

당신은 저를 사모한다고 했습니다 듣고 입을 턱 막음.. 진짜 가슴 먹먹한 느낌이었다고ㅜㅜㅜ 연기 넘 오져서 온몸으로 충격이 왔음 그.. 우리문평이 순정.. 그 한 문장으로 내 가슴에 내려꽂히는 느낌이었음 어캐 그래....

그리고 교주님 너무넘무 야속해졌거든 ㅜㅜㅜ 근데 그 다음에 진심이라고 하셔서 ??? ????? 되어버림
아니 왜? 당신이? 언제부터? 언제부터 그랬는데! 하고 좀 억울해지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벨방에서 본 "윤승효는 천성이 밝은 사람인 듯했다. 그는 농담을 좋아했고, 자주 웃었으며 사사로운 대화 또한 몹시 즐겼다" 이 승효가 교주님이었다는 교주님 감정선 글 보고 아 무릎을 탁 쳤잔ㄹ어...

교주님도 그때부터였구나 싶은거지ㅜㅜㅜㅠ 시발ㅜㅜㅜㅜ 둘이 그냥 남남도 아니고 거시기저시기 한 사이인데 자주 웃고 사사로운 대화를 자주 한거? 그거 썸탄거잖아 맞지? 하 존나 설레네


와 그리고 3-16 파면객...! 진짜 놀라서 소리지름 듣다가 어머! 어! 어억! 어ㅓ어엉!! 이러니까 울집 고양이가 놀라서 날 쳐다볼 정도였어 아 일부러 누군가 얼굴을 망가뜨린거 같다고 한게.... 아... 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ㅜ



4 들어와서 교주님이랑 문평이 부쩍 친해진게 느껴져서 정말 좋더라 그 사사로운 대화 하는거... 그게 너무ㅜㅜㅜ 보통의 연인 같아지고 있어서 존나 설렜어 교주님 백가장? 시절 얘기도 하시고.. 근데 나 왜 자꾸 교주님한테 극존칭 쓰냐... 근데 교주님은 교주님이니까..

아무튼 교주님 과거가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 이것도 풀자면 대서사시겠지 천하제일인의 고되고 길었던 과거사ㅜㅠㅜㅜ아휴ㅜㅜㅜㅜㅜ

맞다 4-1 에서 젊은 교주님 목소리였지? 이거 쩔더라 톤은 같은데 그 영감님스러움만 싹 빠져가지고 ㄷㄷ 아 이건 청년이로군 하는 생각이 들었어 와...

****408****
극락


ㅋㅋㅋㅋ 아 진무가 사모님ㅋㅋㅋㅋ 하는거ㅋㅋㅋ 어쩜좋음
그때 속으로 패닉온 문평이는 너무 귀여웠고
"꿇어라." 는 레게노..........
와 그렇게 담백한 톤으로.. 꿇어라... 그거 정말 절대자 같고 신 같았음...


그리고 십존 vs 교주님 진짜 무섭고 걱정됐음 ㅜㅜ 무협 라이트하게 봤었는데 아니 화경의 고수도 존나 대단한거라고? 그냥 절정 고수들도 드문데 그 절정들을 아득하게 뛰어넘는게 또 화경이고 아무리 교주님이 경지가 높아도 그 대단한 애들이 다구리를 치려고 하는데 이거 괜찮을까? 우리 문평이 어떡해ㅜㅜㅜ 했는데 네.. 괜찮으셨넹요.. ㅎ 제가 교주님을 과소평가했네요....

내가 다 허탈할 정돈데 안도해서 펑펑 우는 문평이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내가 교주님이어도 이거 납치감금이다 진짜 귀여워서 어떡함? 델구 살어.. 책임져.. 평생.....

그리고 4-21~22는 뭐... 말못잇..
천번.. 끕흑읅흑..의 가을..끕흑... 네 전부를 다오..끕끄흘ㄹ흑


바다라를 급하게 사놨는데 배송출발했더라... 빨리 듣고싶다


정말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다......... 정말... 주연성우님들 내 최애등극이야......아 그리고 중간중간 정파인들이나 뭐 다른 등장인물 나올때는 또 다들 어찌나 잘하시는지 시리어스한 무협 오디오드라마 듣는 기분이었음 줜나 고품격.....


앞으로 드씨 많이 듣는 인생 살테야


https://img.theqoo.net/AX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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