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묭이는 잘 쓰던것도 두개이상 쓰면 질려서 대체품을 찾는 철새같은 감성의 소유자. 최근 3년 기준으로 못해도 2개 많이는 5개이상 쓴 제품을 써볼려구 함.
피부타입은 지성이다가 20대 중반부터 예민+홍조+중복합성ㅠ
화장품 살때 기준은 1. 자극없음 2. 실리콘느낌 안나는것
1. 스킨푸드 블랙슈가 첫세럼(10병 가까이 사용)
이것저것 건들다가 결국 회귀한 아이템 ㅠ 솜에 펑펑 덜어서 얼굴 중심부는 자극없이 살살 닦고, 헤어라인+귓바퀴+턱밑까지 전부 닦는데 써서 아주 개운해 ㅋㅋ
2. 이니스프리 노세범 팩트(8개정도)
파우더보단 팩트를 더 좋아해. 눈화장 번짐이란걸 이거 쓰고는 느껴본적이 없어. 대신 퍼프가 한번 빨면 헤져서 그냥 새걸 사느라 퍼프는 20개넘개 쓴듯
3. 비오레 아쿠아 선젤(3개)
촉촉해서 여름용이라고 생각했는데 겨울에도 좋았어! 여행가서 여러개 사두고 씀
4. 하토무기 컨디셔너 스킨(5병)
대용량+싼가격 미친사용감... 살면서 써본 스킨들중에 가장 순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게 스킨 덜어서 바르다가 눈에 들어가도 하나도 안아픈건 얘가 첨이었어..
5. 스킨푸드 수분베리 앰플 (4병)
가성비 최고. 리뉴얼 전후 바뀐건 잘 모르겠어서 그냥 계속 쓰는중.
6. 스킨푸드 라이스 클렌징티슈(무수히많이)
사실 무묭이는 스킨푸드 S회원이었다... 그치만 굳이 다른걸로 갈아탈 필요를 못느낄만큼 잘 쓰고 있어서 이것도 추천.
7. 에뛰드 하우스 컬픽스 마스카라 리무버(2개
이거 왜 안유명하지????싶을정도로 좋았던 아이템. 마스카라 쉽게 지워지고 눈에 들어가도 덜 아프고.. 눈화장 지우고 잔여물이 거의 안남을만큼 세정력이 좋았어 사랑에 빠졌어
8. 더페이스샵 젤아이라이너 초코라떼 (3-4개)
진리의 초코라떼. 미세한 펄+발림성+덜번짐. 깎아쓰는걸 더 좋아해. 어떤 바리에이션으로 아이라인을 그려도 정직하게 나오고 실패한적이 거의 없었어.
9. 메이블린 하이퍼 샤프 라이너 윙 (3개
검정 붓펜 아이라이너는 여기에 장착했어! 가늘고 붓끝도 튼튼하고 꼬리가 날렵하게 빠지고 잘 안번젔어(노세범 팩트 사용시 기준) 갈색도 괜찮았지만 주로 검정색 쓰는중.
10. 피지오겔 크림(3통
자칫하면 홍조가 일어나는 무묭이 피부의 수호신. 전날 과음하거나 무리하거나 화장을 늦게 지워서 피부가 너의 죄를 알라 뒤집어지먼 피지오겔을 발라서 죄를 사하는 기분... 요즘같이 미세먼지 심한 날은 클렌징 꼼꼼하게 하고 하토무기 스킨으로 피부 살짝 닦은 다음 피지오겔만 바르고 끝내버려. 그냥 최고야 ㅠㅜ 약간 건조함 느낄땐 한번 더 바른다!
11. 이니스프리 비자 클렌징 젤(3통
클렌징 오일보단 젤을 사용하는데 역시 화장지울때 내 피부가 오늘 반란을 일으키는 느낌이 들면 젤로 지워. 순하고 약간 시원한 느낌
일단 이정도만 써봤어! 앞으로도 신상에 펄럭이며 이것저것 건드리겠지만 위에 쓴 아이템들은 대체제 찾을 필요 없이 꾸준히 쓸려고. 피부 루틴이 바뀌면 또 모르겠지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