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나이 글케 많은건 아닌데 (내년 서른..)
나이 들수록 집 오자마자 화장 지움...
아니 얼굴이 답답한 기분이 뭔지 알게 돼서ㅋㅋㅋㅋ 화장도 얇아지고 집오자마자 화장 지우게돼ㅋㅋ큐ㅠㅠ
30대 언니들이 자꾸 백 무게 가벼운거 찾고 옷도 소재 부드럽고 가벼운거... 가벼운거.. 이래서 그냥 고급스러운? 취향인가? 이랬는데
체력이 딸리니까 에너지 세이브 하려고 그랬던거....
20대 중반까지도 가방 무게 옷 무게 하나도 모르고 디자인 예쁜걸로만 샀는데 이젠 나도 개같이 가벼운거.. 이럼...ㅋㅋㅋㅋ
화장도 안지우고 집 와서 저녁까지는 먹고 지우기 귀찮아서 밤까지도 괜히 누워서 빈둥댔는데 이젠 얼굴에 뭐가 얹힌다는 기분이 뭔지 알겠음ㅠ 밤새도 화장 풀로 하고 잘 놀았는데 이젠 밤에 놀아도 화장 지워버림ㅋㅋ큐ㅠ
그리고 색조도 묘하게 안어울려... 퍼컬 맞춰서 잘 쓰던걸로 오랜만에 신경써서 화장했는데 다 완성하고 거울 보니 블러셔랑 립이 뭔가 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