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기준 미국 FDA가 인정한 안전하고("safe") 효과적인("effective") 자외선 차단 성분은
Zinc oxide (산화아연 / 징크옥사이드)
Titanium dioxide (이산화티타늄 / 티타늄디옥사이드)
이렇게 딱 2개밖에 없음! (출처: FDA가 2021년 9월에 발표한 자료)
또한 FDA가 발표한 자료에 나와있는 다른 자외선 차단(안전이나 효과 관련 확답 어렵) 관련 성분 중
Oxybenzone (옥시벤존)
Octinoxate (옥티노세이트)
Octisalate (옥티살레이트)
Octocrylene (옥토크릴렌)
Homosalate (호모살레이트)
Avobenzone (아보벤존)
이 6개의 경우 딱 1번만 사용해도 피부를 통해 해당 성분들이 체내로 흡수된다고 나옴... 그래서 해당 성분들은 안전(역시 여기도 "safety"라는 워딩을 씀)에 대해서 섣불리 평가할 수 없다고 함;;
EU에서도 2021년에 발표한 관련 내용을 보면 옥시벤존과 호모살레이트는 과하게 쓸 경우 안전하지 않다("not safe")고 나와있고 제품에 쓸 수는 있지만 해당 2개 성분에 대해서는 선크림 제조 시 사용 가능한 법적 최대 농도를 정해놓음
선크림 사용량에 대해서 이런저런 내용도 있는데 FDA 공홈에서 완전히 확실하게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이거 하나야: 성인이 햇빛이 닿는 신체 전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경우엔 최소 1온스(무게로 따지면 30그램 정도, 부피로 따지면 골프공 1개 정도)는 발라야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흐린 날에도 선크림 발라야하는 지에 대한 질문도 꾸준히 븉방에 올라와서 이거도 찾아봤는데 FDA 답변: 흐린 날에도 UV-A는 다 차단되지 않고 심지어 UVA는 유리창도 통과하는 무시무시한 놈이기 때문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외출 예정이고 UVA(피부 노화의 주범) 차단을 원한다면 SPF15 이상의 선크림을 흐린날에도 발라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