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여주신다.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끔 기회를 줬고, 지도해 주신 KT에 감사하다. 원래 겁이 많다. 새로운 도전을 잘 못한다. LG에서 KT로 이적할 때도 쉽지 않았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받은 은혜를 갚아나가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LG 시절에는 식스맨이나 전문 수비수였다. 단편적인 역할을 맡았다. KT에서는 많은 경기를 치렀다. 경기를 뛰는 게 정말 즐겁더라. 나를 잘 지도해 줄 수 있고, 기회를 줄 팀을 찾으려고 한다. KT로 이적할 때도 돈만 바라보지는 않았다. 성장 가능성을 고려했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구단을 찾겠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봐도, 기량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낀다. 동시에 아쉬움도 많았다.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 경험이 앞으로 굉장한 밑거름으로 남을 거다. 경기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정답을 찾은 시간이었다. 더욱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나이도 먹어가고 있다. 베테랑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선수로 올라가는 게 목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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