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KBL 평정한 KCC, 이제 아시아로…FIBA 챔피언스리그 출전
1,446 21
2024.05.09 18:43
1,446 21


9일 구단에 따르면 KCC는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이전까지 '아시아 챔피언스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 FIBA가 '챔피언스리그'로 대회를 새로 단장해 내놨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아시아 각국 리그 우승팀이 한데 모여 최강팀을 겨루고 FIBA 대륙 간 대회에 나설 출전권을 배분하는 형식과 취지는 같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나선다. 동아시아에서는 KCC와 함께 중국, 일본, 필리핀 리그 우승팀이 출격한다.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와 NS 매트릭스(말레이시아)도 유력 리그를 제외한 여타 아시아 구단을 대상으로 열린 예선을 뚫고 대회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FIBA가 개최지를 이라크로 지정하는 바람에 대회 자체가 흐지부지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 안양 정관장도 이라크 방문 시 선수단·사무국 출장이 잦은 미국 입국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어 불참했다.

KCC가 이 대회에 참여하는 건 대전 현대로 출전한 1998년 이후 26년 만이다. 당시 현대는 3위 결정전에서 레바논의 알리야디에 패해 4위를 차지했다.

모처럼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KCC지만 걱정이 많다.

KBL 구단 중 가장 늦게 시즌을 마친 KCC는 이 대회 준비차 이달 말 선수단을 다시 소집해야 한다.

외국 선수 문제도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골밑을 책임진 라건아와 계약은 이달 말에 끝난다.

동행 여부를 검토하려면 KBL 이사회를 통해 라건아의 신분 등이 정리돼야 해 이번 대회에 함께하는 게 쉽지 않다. 알리제 드숀 존슨도 선수단을 떠나 지금 미국에 있다.

사무국도 바빠졌다. 대회에서 요구하는 유니폼이 KBL 규정과 달라 새로 유니폼을 마련하는 등 각종 운영, 행정 업무에 한창이다.

KCC 관계자는 "우승 직후 각종 행사를 기획할 시기인데 이번 대회 준비와 겹쳐 난감하다"며 "선수들도 조금은 쉬어야 하는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건상 챔프전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겠지만 국제 무대에서 망신당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해 나서는 만큼 어렵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9 05.20 48,02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22,6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64,6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40,7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19,828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065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1,426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7,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45 스퀘어 지도자가 된 김강선, “‘프로 팀 감독’을 한 번 해보고 싶다” 2 15:10 317
6744 스퀘어 보상에 발목 잡힌 한호빈, 결국 러브콜 못 받았다…14명 모두 원소속팀 재협상 8 14:38 871
6743 스퀘어 하나원큐 유니폼 입은 진안, “원래 있던 팀 같았다” 10:28 193
6742 스퀘어 인삼) 굿바이 ‘에어 아반도’…정관장, 아반도와 2년 동행 마침표 “성공적인 시즌 보내기를 바라고 또 응원한다” 2 05.23 591
6741 스퀘어 KCC) 디지털 리더십의 전창진, “달라진 세상, 내가 맞춰야 한다” 9 05.23 800
6740 스퀘어 ‘한국가스공사 원 클럽 맨’ 차바위, ‘신승민의 국가대표’를 언급한 이유는? 3 05.23 544
6739 스퀘어 [SW시선] 청문회가 된 기자회견...이대성은 농구 팬들에게 ‘진정성’이 있었나 7 05.23 902
6738 스퀘어 프로스포츠에서 왜 애국심을 강요할까 16 05.22 1,299
6737 스퀘어 여농) U18 女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위해 소집 - 대회는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진행 예정 05.22 45
6736 스퀘어 13년 DB맨→구단 전력분석으로 새 출발... 김현호 "원주, 제2의 고향 이상이에요" 6 05.22 326
6735 스퀘어 3년 보장 받은 DB 박봉진, ‘강상재’를 언급한 이유는? 8 05.22 530
6734 스퀘어 ‘KBL 복귀 추진’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 “아직 결정된 건 없어, 곧 좋은 소식 있을 것” 4 05.22 816
6733 스퀘어 자율협상 계약 체결 및 미체결, 은퇴 선수 명단과 추후 일정안내 2 05.21 1,096
6732 스퀘어 구심점 잡아줄 베테랑 송창용, "정관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2 05.21 377
6731 스퀘어 허웅·최준용 아우른 ‘캡틴 KCC’ 정창영 “놀랄 때도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13 05.21 1,447
6730 스퀘어 517경기 중 박찬희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2 05.21 883
6729 스퀘어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어요” 정든 코트 떠나는 박찬희, 그가 전하는 진심 7 05.21 1,065
6728 스퀘어 삼성으로 향한 ‘베테랑 포워드’ 최현민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끈적한 팀 됐으면” 1 05.21 301
6727 스퀘어 ‘1년만의 KBL 컴백’ FA 이대성, 계약 기간 2년-보수 6억 원에 전격 삼성행 10 05.21 952
6726 스퀘어 웅훈스스💙🖤 11 05.21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