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내 프로농구 최강자 자리에 오른 KCC 선수단을 시민이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여는 방안을 구단과 협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영웅으로 등극한 KCC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시민 요구가 이어지면서 부산시가 이런 이벤트 개최를 검토하고 나선 것.
부산시 관계자는 “박형준 시장이 선수들을 격려하는 만찬 자리를 마련하고 사직실내체육관에서 팬 사인회를 여는 구체적 일정을 KCC 구단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의 시설물 개·보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득점 현황을 보여주는 전광판이 다른 구단 체육관보다 너무 작다는 지적에 따라 예산을 편성해 전광판 교체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6368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