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허웅만 몰랐던 MVP 수상?…KCC 우승 뒷이야기
1,715 9
2024.05.08 18:57
1,715 9
챔피언에 오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생애 첫 MVP까지 수상한 허웅.

선수들은 모두 예상했던 일이었지만, 정작 허웅만 생각이 달랐습니다.

<송교창 / 부산 KCC> "선수들은 다 (허)웅이 형이 (MVP) 받을 줄 알았는데"

<허웅 / 부산 KCC> "아 진짜? 저는 솔직히 몰랐어요. 인간적으로 (라)건아가 너무 유력해가지고"

올 시즌 국가대표 라인업을 꾸린 KCC의 전력은 의심의 여지 없는 슈퍼팀이었지만 문제는 팀워크였습니다.

5위로 끝난 정규리그와는 달리 플레이오프가 시작되자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는데, 허웅의 리더십이 중심이 됐습니다.

<허웅 / 부산 KCC> "제가 시도 때도 없이 (최준용) 방에 찾아가서 얘기도 하고, 기분도 맞춰주고 풀어주고 하고요. 또 제가 힘들 때 (송)교창이랑 (최)준용이가 방에 와 줘서…."

허웅을 더 자극한 건 심한 감기몸살에도 풀타임을 뛰며, 투혼을 펼친 상대 팀 에이스 동생 허훈이었습니다.

<허웅 / 부산 KCC> "동생(허훈)이 너무 아파서 지금도 링거를 맞고 있어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내색하지 않고 그렇게 시합을 혼자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도 좀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허웅과 함께 묵묵히 활약하며 국내 최고의 포워드임을 입증한 송교창, 해외무대 도전의 꿈도 밝혔습니다.

<송교창 / 부산 KCC>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서는 저는 도전을 주저하지는 않을 거고요. 저희팀 KCC 구단이 한국 농구 발전에 정말 진심이기 때문에 항상 100% 팀을 믿고…."

휴가 때에도 함께 골프를 칠 정도로 코트 안팎에서 돈독한 KCC.

<허웅 / 부산 KCC> "저는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요. (송)교창이가 아직 골프를 안 치는데 이번에 어떻게서든 교창이가 골프를 치게끔 해서 같이 라운딩을…."

<송교창 / 부산 KCC> "선배가 배우라면 배워야죠"

'KCC 왕조'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허웅 / 부산 KCC> "슈퍼팀이 모였잖아요. 한 번으로 만족하지 않고…."

<송교창 / 부산 KCC> "꼭 반지 다섯개를 끼도록 하겠습니다."


https://naver.me/G0lGn92P


링크 들어가면 영상도 있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10 05.20 59,01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37,1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72,0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66,3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48,983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065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1,426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7,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45 스퀘어 지도자가 된 김강선, “‘프로 팀 감독’을 한 번 해보고 싶다” 2 05.24 574
6744 스퀘어 보상에 발목 잡힌 한호빈, 결국 러브콜 못 받았다…14명 모두 원소속팀 재협상 8 05.24 1,217
6743 스퀘어 하나원큐 유니폼 입은 진안, “원래 있던 팀 같았다” 05.24 221
6742 스퀘어 인삼) 굿바이 ‘에어 아반도’…정관장, 아반도와 2년 동행 마침표 “성공적인 시즌 보내기를 바라고 또 응원한다” 2 05.23 613
6741 스퀘어 KCC) 디지털 리더십의 전창진, “달라진 세상, 내가 맞춰야 한다” 9 05.23 817
6740 스퀘어 ‘한국가스공사 원 클럽 맨’ 차바위, ‘신승민의 국가대표’를 언급한 이유는? 3 05.23 555
6739 스퀘어 [SW시선] 청문회가 된 기자회견...이대성은 농구 팬들에게 ‘진정성’이 있었나 7 05.23 914
6738 스퀘어 프로스포츠에서 왜 애국심을 강요할까 16 05.22 1,299
6737 스퀘어 여농) U18 女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위해 소집 - 대회는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진행 예정 05.22 53
6736 스퀘어 13년 DB맨→구단 전력분석으로 새 출발... 김현호 "원주, 제2의 고향 이상이에요" 6 05.22 334
6735 스퀘어 3년 보장 받은 DB 박봉진, ‘강상재’를 언급한 이유는? 8 05.22 537
6734 스퀘어 ‘KBL 복귀 추진’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 “아직 결정된 건 없어, 곧 좋은 소식 있을 것” 4 05.22 824
6733 스퀘어 자율협상 계약 체결 및 미체결, 은퇴 선수 명단과 추후 일정안내 2 05.21 1,110
6732 스퀘어 구심점 잡아줄 베테랑 송창용, "정관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2 05.21 387
6731 스퀘어 허웅·최준용 아우른 ‘캡틴 KCC’ 정창영 “놀랄 때도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13 05.21 1,452
6730 스퀘어 517경기 중 박찬희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2 05.21 897
6729 스퀘어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어요” 정든 코트 떠나는 박찬희, 그가 전하는 진심 7 05.21 1,075
6728 스퀘어 삼성으로 향한 ‘베테랑 포워드’ 최현민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끈적한 팀 됐으면” 1 05.21 310
6727 스퀘어 ‘1년만의 KBL 컴백’ FA 이대성, 계약 기간 2년-보수 6억 원에 전격 삼성행 10 05.21 963
6726 스퀘어 웅훈스스💙🖤 11 05.21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