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또 베스트5 포워드 완벽 봉쇄... 수비로 일 낸 송교창 "원주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1,024 16
2024.04.19 21:59
1,024 16
송교창은 "일단 이렇게 홈에서 이겼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싶다. 많은 팬들이 응원을 와주셨는데 팀원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차전은 KCC의 이번 플레이오프 첫 패배였다.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었지만 송교창의 생각은 달랐다. 

송교창은 "충격이라기보단 우리에겐 약이 된 시간이었다. 부족한 점을 비디오 미팅을 통해 지켜봤고 선수들끼리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명확하게 대화했다. 우리의 장점을 많이 살리자고 했고 오늘 그렇게 플레이를 가져갔다"고 돌아봤다. 

이날도 강상재(4점)를 수비하면서 꽁꽁 묶은 송교창이었다. 베스트5를 따내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강상재였지만 이번 시리즈 들어 송교창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송교창은 "최대한 내 매치업에게는 득점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뒤에 (라)건아를 비롯해 워낙 좋은 수비수들이 많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막고 있다. 감독님께서는 최대한 득점을 줄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체력 부담에 대해서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간단하고 굵게 답했다.

더불어 "라건아도 잘해주고 있고 오늘 알리제 존슨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발목을 다친 상태였는데 팀을 위해서 빨리 복귀해줬고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전창진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종료 후 단기전을 대비하면서 준비한 2~3일의 기간에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였던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순항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송교창은 "아무래도 정규리그에서 많이 합을 맞추지 못했는데 단기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고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할지 알았다. 어떤 방향으로 훈련을 해야 할지 알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감독님의 눈에 보이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짚었다.

1경기를 더 이기면 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 송교창은 방심을 경계했다.

송교창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원주에서 1패를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토대로 다시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서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진 뒤 "원주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7889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욘드 X 더쿠 븉방 이벤트💛] 여름철 메이크업착붙, 비욘드 선퀴드 체험 이벤트 424 05.20 66,5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41,9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82,3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75,27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60,296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136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1,426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7,2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45 스퀘어 지도자가 된 김강선, “‘프로 팀 감독’을 한 번 해보고 싶다” 2 05.24 614
6744 스퀘어 보상에 발목 잡힌 한호빈, 결국 러브콜 못 받았다…14명 모두 원소속팀 재협상 8 05.24 1,287
6743 스퀘어 하나원큐 유니폼 입은 진안, “원래 있던 팀 같았다” 05.24 230
6742 스퀘어 인삼) 굿바이 ‘에어 아반도’…정관장, 아반도와 2년 동행 마침표 “성공적인 시즌 보내기를 바라고 또 응원한다” 2 05.23 625
6741 스퀘어 KCC) 디지털 리더십의 전창진, “달라진 세상, 내가 맞춰야 한다” 9 05.23 824
6740 스퀘어 ‘한국가스공사 원 클럽 맨’ 차바위, ‘신승민의 국가대표’를 언급한 이유는? 3 05.23 558
6739 스퀘어 [SW시선] 청문회가 된 기자회견...이대성은 농구 팬들에게 ‘진정성’이 있었나 7 05.23 924
6738 스퀘어 프로스포츠에서 왜 애국심을 강요할까 16 05.22 1,299
6737 스퀘어 여농) U18 女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위해 소집 - 대회는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진행 예정 05.22 56
6736 스퀘어 13년 DB맨→구단 전력분석으로 새 출발... 김현호 "원주, 제2의 고향 이상이에요" 6 05.22 338
6735 스퀘어 3년 보장 받은 DB 박봉진, ‘강상재’를 언급한 이유는? 8 05.22 542
6734 스퀘어 ‘KBL 복귀 추진’ 일본에서 돌아온 장민국 “아직 결정된 건 없어, 곧 좋은 소식 있을 것” 4 05.22 828
6733 스퀘어 자율협상 계약 체결 및 미체결, 은퇴 선수 명단과 추후 일정안내 2 05.21 1,110
6732 스퀘어 구심점 잡아줄 베테랑 송창용, "정관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2 05.21 391
6731 스퀘어 허웅·최준용 아우른 ‘캡틴 KCC’ 정창영 “놀랄 때도 있지만 MZ 소통법 오히려 좋아” 13 05.21 1,479
6730 스퀘어 517경기 중 박찬희가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2 05.21 901
6729 스퀘어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했어요” 정든 코트 떠나는 박찬희, 그가 전하는 진심 7 05.21 1,113
6728 스퀘어 삼성으로 향한 ‘베테랑 포워드’ 최현민 “수비적으로 단단하고 끈적한 팀 됐으면” 1 05.21 314
6727 스퀘어 ‘1년만의 KBL 컴백’ FA 이대성, 계약 기간 2년-보수 6억 원에 전격 삼성행 10 05.21 969
6726 스퀘어 웅훈스스💙🖤 11 05.21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