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은 16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아직 부기가 남아있어서 17일 열리는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KCC 관계자는 존슨의 상태에 대해 “엑스레이 진단 결과 뼈는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큰 부상은 아니지만, 2차전은 힘들 것 같고, 3차전은 지켜봐야 한다. 인대에 통증이 있는 데다 아직 부어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라건아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게 과제였던 KCC로선 악재다. KCC는 기선을 제압했지만, 라건아가 1차전에서 34분 40초를 소화했다. 디드릭 로슨과 제프 위디, 김종규, 강상재가 버티고 있는 DB를 상대하는 만큼 2차전에서 불안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자칫 존슨의 결장이 길어진다면 시리즈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 변수다.
큰 부상이 아닌 건 불행 중 다행이지만, 정규리그와 달리 플레이오프는 매 경기가 지니는 중요성이 대단히 크다. ‘5위의 기적’을 노리는 KCC는 돌발 변수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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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닌거 같아 다행이지만 ㅠㅠㅠ 전감 목표대로 2차전은 무리 안하는게 좋을것도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