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고양이가 구토하더니 축 늘어졌다가 발작해서ㅠㅠ
병원 데려간다고 집에 남은 아이들 봐달라 해서 잠깐 다녀옴
병원에 갔는데 중독증상으로 보인다, 위험한 상황인데 집에서 뭘 먹었냐 묻는데ㅠㅠ
정신이 없어서 기억 안난다고 나에게 전화함
그래서 급하게 집안 여기저기를 뒤지는데 책상 아래에 빵조각 새끼 손톱만한거랑 구토 자국을 발견 ㅠㅠ
건포도 들어간 모카빵이더라 ㅠㅠ
고양이들이 사람음식 하나도 안 먹는 집이어서 가족이 한자리에서 나눠먹고 치웠는데 떨어진 조각이 있었나봐 ㅠㅠ
구토 유도해서 건포도 발견하고 처치하면서 보고 있는데 간수치가 너무 안좋아 ㅠㅠ
고양이가 사람음식 안 먹는다해도 진짜 제발 조심하자 ㅠㅠ
지인도 너무 후회된다고 다른 사람들도 자기처럼 안심하고 자만하지 말라고 알렸음 좋겠다해서 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