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덬들은 알겠지만 참 많은 델리케이트한 얘기가 있었던 만자 인터뷰였는데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 마음들을 얘기한 부분도 물론 마음이 아파서 울컥했어

그런데 기쁜 눈물이라 해야 하나, 감동 받은 부분도 있어서..

민감한 얘기도 많았지만 결국 난 이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더라구. 발해석해봤어~ 

지탱해주었다는 것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팬들이에요. 틀림없이. 

너무나도 당연한거라, 이런 질문에 “팬입니다” 라고는 저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요. 

그리고, 과거의 내가 나빴다고 말하는 것은 팬들에게 실례구나 하고. 그 때 응원해주셨던 분도 계실테니까. 

하지만, “팬을 위해서”라는 말을 지금까지 몇 번이나 해왔는지 모르겠는데, 그 의미를 진짜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게 된 것은, 4명이 되고나서부터라고 생각해요. 

4명이 되는 것, 정말로 불안했어요. 걱정도 끼쳤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4명이서 NEWS를 계속했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은 목소리를 높여주었어.

『챵카파나』를 릴리즈했을 때도, 등을 밀어주었어. 

어느 타이밍에서 단 한번이라도, 팬들의 소리가 없었다면, 우리의 활동은 중단됐었을거에요.

우리들은 팬들에게 지탱받고 있어요.

4명이 되고나서 알았어요. 그런게 정말 제 안 좋은 부분인데요.

NEWS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할거라고, 지금, 진심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막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더라.

맞아 그랬었어. 여기저기 메일도 보내고 이벤트도 하고 CD도 많이 사고ㅎㅎ

사실 아이돌이 우리 응원으로 힘을 얻어서 자기 일 열심히 해주면 덕후는 그거보다 행복한게 없는데ㅋ

이렇게 잊지 않아주고, 고마워해주고, 보답하고자 해주고,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할거라고까지 말해주면 ㅠㅠ 

성공한 덕후가 따로 있나 제가 이구역의 성덬입니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든 시게가 지금 이렇게 생각해준다면 그걸로 됐어.

많은 일을 지나왔는데 좋은 결론에 이르러줘서 고맙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그 열심히 하는 노력 속에 팬이라는 존재를 떠올려줘서 고맙고 그렇다

나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 슬펐던 마음, 분했던 마음...

뉴스가 다시 활동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하겠다고 생각했던 그 간절함..

앞으로 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게 나도 열심히 해야지!!!! 야밤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