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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습하고오시떼
http://theqoo.net/jdol/7863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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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오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
초_현실주의_밧팀.아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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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메시지함
제목 : 8시까지 집합
본문 : 출근 즉시 내 방으로
5:07 AM
늦다 이놈들!!
※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생기있는 모닝부쵸
할배.
나이드니까 아침잠이 없음?
※ 계급사회에 속박 된 몸, 부쵸 메일 받고 오긴 왔지만
아침+마츠모토준=심기불편...
막말 싸질러도 무서워서 함부로 못 깜
지금부터 요원들에게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중대 임무를 줄꺼쟝
프로젝트? 요원? 임무? 먼솔.. 우리 부쵸 어제 영화보셨니
(잊었니?) 하와이 프로젝트!
■■■■ 스게......
※ 부쵸의 전투력에 적잖이 당황함
물론 우리의 1분기 실적은 갱장했지
밍나 아마이요(물러)
샤쵸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요
샄팀 1분기 마감치고 보고했던 자료 전부 게이오st로 정리해서 마팀한테 넘기고,
하와이 비행기편부터 현지 숙소 리스트 뽑아서 닌팀한테 토스
접수!
그런건 밤을 새서라도 하지 내가
적성에 열라 잘맞아
마팀은 샄팀한테 받은 자료가지ㄱ..
ㅇㅇ 밥먹고 하는 짓이 그거쟝, 걱정 ㄴㄴ
닌팀은 ㅇ...
ㅇㅇ 껌이지
※ 막내즈의 공통점 : 부쵸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는다
말만해!
oh oh 준비 된 남자 oh oh
아... 아이바짱은.... (생각안해봤는데..)
나도 아침에 메일 받고 온건데...
일단 새벽같이 나오니라 멧챠 피곤하니까
밍나 커피 한잔 합시
굿!
밧팀이 프로젝트 대박 기원의 마음을 담아서
멋지게 커피를 쏘면 되겠쟝!
사스가 음이온사마 비타민사마 아이바사마
쵸또마떼!
뭐야, 나 이 멋진 프로젝트에서 꼴랑 커피셔틀이나 하는거야?
오레 그렇게 찌질이?
밧팀장님, 커피 한잔 가지고 뭘 찌질이라고 까지...
너무 멀리가시는거 아님?
사랑하는 동료들한테 커피 한잔 사먹이는게 그렇게 찌질한 일이였음?
시끄럽고, 아이바요원 빨리 임무수행해
커피사와. 지갑들고 나가, 빨리.
야이 도쿄촌놈들아. 케이터링 서비스 모름?
사무실로 배달 ㅇㅇ
※ 결제는 할 수있다. But 곧 죽어도 커피셔틀은 못하겠다
스게,
치바는 아직도 다방누나 불러다 커피 타마심?
쿠쏘~~~
오레노 치바 무시하지마!!!!!
아이바씨, 너 생각 잘해라
직업에는 귀천이 없는데 커피 사오는게 뭐 어떻다고 너 지금
잠깐의 자존심 챙기자고 눈 앞의 하와이를 날려먹을 기세야
저 자식을 내가 십대시절에 끊었어야하는데...
어디 손도 안대고 코를 풀려고 들어
하와이 갈거면 커피사러 갔다오셈 NOW
뒷문 쪽 자판기에 있는 320엔짜리 노란색 음료수도 하나 뽑아오시떼
※ 남이 살 때만 마시는 자판기계의 구찌 발주
내참 어이가없어서.
간다, 가. 사오면 되쟝
칙쇼 칙쇼 칙쇼 칙쇼 칙쇼
차장씩이나 달고 커피셔틀이라니....
스타벅스도 아니고 자판기에서 캔이나 뽑고 있다니...
근데 그 캔이 320엔이라니......
그래도 하와이는 가고싶다...... 칙쇼.... 자존심상해...... 아.... 엄마.....
샄팀장님여??
이미 임무수행 중 *^^*
하와이짱 기다려, 오빠 금방 갈께
하와이 그렇게 쉽게 보내줄줄알았니?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