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이나 대화할 때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갑자기 화제를 전환시켜버리는 친구가 있어.
심지어 본인이 질문한거 대답하는중인데 당사자는 딴소리함ㅋ
뭔소리냐? 싶을 것 같아서 예를 들면,
나 : 이번에 새로 나온 과자 맛있더라
친구 : 그래? 나도 먹어보고싶음
나 : 어! 너 취향저격ㄱㄱ 근데 좀 매운데 괜찮?
친구 : 미리 롱패딩 사야겠다
나 : ? (과자 얘기하다 뜬금없이 패딩 등판)
친구 : 저번에 대만 갔다왔지? 어땠음? 대만 어디갔었지?
나 : ㅇㅇ 나쁘지 않았음. 대만가려고?
나는 대만~ 어쩌고저쩌고(질문에 성실히 답변중)
친구 : 낮에 떡볶이 먹었는데 저녁은 고기 ㄱㄱ
나 : ? (여기 누구 물어보신 분?)
어떤느낌인지 알겠음? ㅠ
얘 대화패턴이 좀 이런식이야. 대화흐름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아무말대잔치 같은 느낌..
얼굴보고 하는 대화는 그나마 괜찮은데 (이것도 진짜 뭐지? 싶은데 카톡에 비해서) 카톡은 완전 심해.
특히 본인이 질문해서 내가 막 대답했는데 자긴 다른 얘기함. 톡치는 중간에 겹쳤나? 싶어도 보통은 대답해준거에 대해 다시 언급하잖아.
근데 얜 그냥 계속 다른말해서 내가 지금 누구랑 얘기하는거지? 싶을때가 많아. 지나칠땐 내 말을 무시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한번은 내가 지금 대답하고 있잖아. 뜬금없이 무슨 딴소리야? 했더니 아 미안. 이러고.
휴.. 그래서 그 뒤론 내가 대답했는데 딴소리하면 나도 쟤가 듣든 말든 걍 계속 내 할말만 해.
친구 : 운동해도 살찐다 자꾸. 요즘 운동함?
나 : ㄴㄴ 난 그냥 찌는 중인데ㅋㅋ 하긴 해야함ㅜ 닌 헬스 연장할거임?
친구 : 대전으로 출장갈건데 성심당 들려야겠다
나 : 줄넘기라도 해야하나..집에 요가매트 찾아봐야지.
이렇게 서로 다른 얘기중ㅋ 일부러 그런건 정말 아닌 것 같은데 이런일들이 자주 생겨서 이젠 얘랑 대화를 잘 안하게되더라ㅋ..
심지어 본인이 질문한거 대답하는중인데 당사자는 딴소리함ㅋ
뭔소리냐? 싶을 것 같아서 예를 들면,
나 : 이번에 새로 나온 과자 맛있더라
친구 : 그래? 나도 먹어보고싶음
나 : 어! 너 취향저격ㄱㄱ 근데 좀 매운데 괜찮?
친구 : 미리 롱패딩 사야겠다
나 : ? (과자 얘기하다 뜬금없이 패딩 등판)
친구 : 저번에 대만 갔다왔지? 어땠음? 대만 어디갔었지?
나 : ㅇㅇ 나쁘지 않았음. 대만가려고?
나는 대만~ 어쩌고저쩌고(질문에 성실히 답변중)
친구 : 낮에 떡볶이 먹었는데 저녁은 고기 ㄱㄱ
나 : ? (여기 누구 물어보신 분?)
어떤느낌인지 알겠음? ㅠ
얘 대화패턴이 좀 이런식이야. 대화흐름이라는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아무말대잔치 같은 느낌..
얼굴보고 하는 대화는 그나마 괜찮은데 (이것도 진짜 뭐지? 싶은데 카톡에 비해서) 카톡은 완전 심해.
특히 본인이 질문해서 내가 막 대답했는데 자긴 다른 얘기함. 톡치는 중간에 겹쳤나? 싶어도 보통은 대답해준거에 대해 다시 언급하잖아.
근데 얜 그냥 계속 다른말해서 내가 지금 누구랑 얘기하는거지? 싶을때가 많아. 지나칠땐 내 말을 무시하나? 싶은 생각까지 들어서 한번은 내가 지금 대답하고 있잖아. 뜬금없이 무슨 딴소리야? 했더니 아 미안. 이러고.
휴.. 그래서 그 뒤론 내가 대답했는데 딴소리하면 나도 쟤가 듣든 말든 걍 계속 내 할말만 해.
친구 : 운동해도 살찐다 자꾸. 요즘 운동함?
나 : ㄴㄴ 난 그냥 찌는 중인데ㅋㅋ 하긴 해야함ㅜ 닌 헬스 연장할거임?
친구 : 대전으로 출장갈건데 성심당 들려야겠다
나 : 줄넘기라도 해야하나..집에 요가매트 찾아봐야지.
이렇게 서로 다른 얘기중ㅋ 일부러 그런건 정말 아닌 것 같은데 이런일들이 자주 생겨서 이젠 얘랑 대화를 잘 안하게되더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