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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엑's 이슈] 조재현, 성폭행 의혹 벗기 위해 불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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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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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벗기 위해 불륜을 고백했다.

A 씨를 방송사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재현은 2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누구도 성폭행·강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입장문에서 조재현은 성폭행 의혹을 벗기 위해서 결혼 이후에 다른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을 직접 시인하는 초강수를 뒀다.

1998년부터 2001년 초까지 방송한 모 드라마에서 A 씨를 만났다고 밝힌 조재현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정을 가진 제가 다른 여자를 이성으로 만났다는 건 대단히 잘못한 일"이라고 불륜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기반으로 조재현은 성폭행이 아니라 합의된 관계였고 A 씨의 초대를 받아 집에 두 번 방문했으며 집 구조를 기억할 정도라고도 했다.

또 A 씨의 어머니로부터 신체적, 금전적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A 씨의 어머니가 조재현에게 '야쿠자'를 운운하며 생명을 위협했다는 것. 이후 약 10년간 A 씨의 어머니에게 1억 원 가까이 송금했다고 서술했다.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조재현과 A 씨 측 사이에 오간 것도 최근이라고 한다. 조재현이 다른 배우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있었던 뒤 보낸 내용 증명에는 사과 요구와 성폭행이라는 말이 들어있었다고. 조재현은 "제 변호사와 A 씨의 변호사가 만난 후 A 씨와 A 씨 어머니의 목적이 3억 원이라는 것을 전해들었다"고 적었다.

조재현은 처음에는 고소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제 처지를 이용해 거짓과 협박으로 불합리한 요구를 한다면 법적으로 강력히 대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성폭행 의혹을 벗기 위해 불륜을 시인한 조재현을 향한 대중의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조재현이 A 씨를 성폭행한 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더라도 불륜남이라는 오명은 씻을 수 없게 됐다.

지난 2월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자숙하던 조재현이 갑자기 아무도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말을 바꾼 것도 대중의 의심을 사고 있다. 조재현 등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더욱 엄중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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