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손 위원장 불출마로) 1시간 뒤에 (상황이) 바뀐 걸로 봐서는 안철수 후보가 뒤에서 용단을 내린 걸로 추측된다"라며
"보답하기 위해 안철수 후보 당선을 위해 한 몸 불사를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대표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손 대표님이 매일 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면서 기사를 내보내줬는데
덕분에 내 인지도도 많이 올라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파을 여론조사를 보면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지난 9일 JTBC 발표에 따르면 최재성 민주당 후보 57.3%,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 18.6%, 박종진 바른미래당 후보 12.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는 JTBC가 한국 갤럽조사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송파을 거주 성인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이 이뤄졌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이며 응답률은 10.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 같은 구도를 깰 복안을 물으니 그는 "여론조사 응답률도 낮고 상당히 문제점이 있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인지도가 높아져서 지나가면 나를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고 격려해준다, (지역) 분위기가 좋다, 이 길로 당선될 거라 확신에 차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최재성 후보를 행사에서 만났는데 내가 너무 많이 떠서 불안하다고 하더라,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이라며
"이미 최재성 후보를 이겼고, 이길 거다, 송파구민들이 나에게 승리를 이미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당하고도 철수한테 고맙다고 ㅋㅋㅋ
15퍼센트 안나와서 돈 다 날릴거 같은데 행복회로 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