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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원장님 가족이 왔는데 일이 편해진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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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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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완전 천국인 병원 알바한다는 덬인데
오늘 원장님 큰 따님이 쉬신다고 병원에 오신거야
원장님께서 부탁하신 물건 잔뜩이랑 쇼핑백을 들고 오셨어

처음에 조용히 다른 선생님께 인사 하시고는
물건 잔뜩 전달 하길래 그냥 심부름 오신분인줄 알았는데
다른 선생님이 원장님 따님이시라는거야 ㅋㅋ큐ㅠㅠㅠㅠ

츄리닝 차림에 캡쓰고 너무 편하게 와서 무묭이가 못알아봤거든
무묭이가 한참 후 알아보고 인사 못드렸다고 죄송하다고 그랬더니
“제가 너무 막하고 왔죠?? 절 알아보신 김 선생님이 대단하신거에요” 이러시는거야

원장님께서 따님 검사 한번 해주라고 하는데 갑자기 환자가 몰리니까
환자분들 먼저 하시라고 계속 양보하고 병원 전화 대신 받아주고 서류 정리 해주고 계셔
다들 갑자기 환자 몰려서 정신 없었는데 덕분에 일이 편해지고 있어

원장님 진료때문에 바쁘시니까 우리 일만 도와주시고
약속 있으시다면서 점심도 안드시고 가신다는데 죄송하더라
그런데 원장님은 이게 엄청 익숙하신지 그래 가라 하고 보내시는거야 ㅋㅋㅋ

그리고 아까 오셨을 때 병원 사람들 먹으라고
케잌이랑 마카롱 등 다저트에 과일까지 가져오시고
사람들 취향 모른다고 종류별로 음료들 사오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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