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콜센터 경험 없는 생초짜+경상도 사투리...
전국에서 전화 다 들어오니까 가끔씩 경상도 사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한번씩은 본인이 대표전화로 전화하셨는데 콜센터 맞는지 의심한다...네 맞아요...보이스피싱 아님 ㅠㅠ
버벅거리고 있으면 신입이지 하고 다른 상담사 연결해달라는 사람이 있다 10에 9는 제가 좀더 열심히 하겠습니다하면 그래도 다시 들어준다 ㅠㅠ
우리 담당 파트가 아니라서 관련 파트로 넘기려는데 계속 똑같은 말 반복해서 30분동안 고통받은 적 있다
인바운드이지만 뭔가 설명을 빠뜨리거나 나중에 전화달라고 하면 아웃콜 나가야 한다 왜 전화 끊기 전에는 안보이다가 끊고 나면 보이는가...
그래도 우리 전화오시는 분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 많은거 같음
웃으면서 전화 끝날 때도 많고 내가 설명 안빼고 다하고 추가로 정보 더 찾아주면 왠지 뿌듯하더라
다른데는 얘기 들어보면 여기보다 더 무서운거 같음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