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일의 약속 ost

성시경 - 한번의 사랑

어릴적 부모를 잃고 고모집에 얹혀사는 수애(이서연 역) 는 사촌오빠의 친구인 김래원(박지형 역)을 짝사랑해옴

수애를 그저 친구의 여동생으로 여기던 김래원은 어느덧 수애와 사랑에 빠지게 됨

(중간에 많은 일이 있지만 생략)

그러던 중 수애는 알츠하이머라는 병에 걸려 기억을 점점 잃고

뱃속 아이를 위해 치료도 포기하고 죽어감

이 내용을 알고 노래를 들으면 눈물 줄줄ㅠㅠㅠㅠ

드라마 안봤는데 내용 알고 들을 때랑 모르고 들을 때랑 느낌이 확 다름

가사랑 같이 봐

https://m.youtube.com/watch?v=R7322ZpAypQ

처음부터 널 사랑할 걸 
이렇게 될 것을 알았더라면 
우리의 지난 행복 너무 짧았는데 
아니, 그래도 내겐 충분했었어 

사라지는 걸 잡으려 애쓰진 마 
나의 사랑은 어제의 네가 아닌 걸 

오늘의 너를, 지금의 너를, 난 사랑하고 있어 
내일의 너도, 그 어떤 너도, 나는 사랑할 테니 
잠시 널 버렸던 그 시간이 아직도 나는 너무 아파 
날 위해 조금 더 머물러줘 
이렇게 너를 보낼 수는 없어 

마지막까지 함께 갈 수 있다면 
나의 무엇도 네게 줄 수만 있다면 

눈 부신 햇살, 눈부신 하늘, 너와 나누고 싶어 
세상 모든 것, 아름다운 것, 모두 다 너에게만 
하지만 널 위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너무 아파 
이젠 그만 놓아 달라는 널 위해 

한 번의 사랑, 수많은 눈물, 그게 내 몫이라면 
한 번의 사랑, 그게 너라면, 후회는 없을 테니 
변해가는 너를 지켜보는 슬픔을 내게 허락해줘 
날 위해 조금 더 머물러줘 
이렇게 너를 보낼 수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