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어플 들어갔다가 핫딜 + 노미네이트 + 예고에서 보인 영상미 + 선착순 포스터 증정(이것만 받고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도 있더라)에 넘어가서 예매하고 방금 보고 나왔다!
사실 보러 들어가기 전에, 내용이 궁금해서 유투브를 좀 찾아봤는데 영화 보면서 '괜히 찾아봤다..' 싶었어. 이제 어떤 씬이 나오겠구나, 하는게 다 보였거든.........
뒤로 갈수록 좋았어! 엘리오가 어머니한테 전화 해서 데리러 와달라고 하는 그 대사, 말투.. 그리고 엘리오가 집에 돌아와서 아버지랑 얘기 나누는 부분.. 여기서 눈물 펑펑 쏟고 나왔다. 아버지 대사 들으러 다들 극장 갔으면 좋겠어ㅠㅠㅠㅠㅠ

마지막 엘리오 씬 하나로 노미네이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출연진 감독 이름 뜨면서 사운드 커지고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들 집 갈 준비를 해서..ㅎㅎ.... 집중을 못해서 조금 아쉬웠어. ost도 좋았고! (근데 왜 멜론은 반 이상을 막아놨을까.....)
다들 22일에 개봉하면 한 번 봐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