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덬이는 화이트데이때 사탕못받을 운명인가봐 ㅋㅋ
전에 3년만났던 남자친구는 세번 다 까먹었다고 안줬었고..
나는 뭐 만들어서 주는거 굉장히 좋아해서
3년내내 빼빼로데이랑 발렌타인데이 챙겨줬었거든ㅋㅋ
그전엔 항상 화이트데이때마다 남자친구 없었고..
지금 만나고 있는 남친이랑은 작년 빼빼로데이때 서로챙겨줬어서 이번 발렌타인데이때도 내가 챙겼었는데
올해 화이트데이는 또 빈손이네ㅠㅠ..
내가 뭐 바라고 초콜릿준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주는게 좋아서 준거긴 하지만ㅋㅋ...
화이트데이날 못만나서 어제 만났는데 빈손인거 보고
갑자기 심장 쿵!내려앉는 기분들면서 엄청 서운해지더라고
사람이다보니까 내심 기대했었나봐 ㅋㅋㅋ
일하느라 바쁜거아니까 남친탓하긴 싫은데
괜히 서운하고 그르네ㅠㅠ
아오 진짜 이런날 누가 만든거야 괜히 유치하게 혼자 서운해하고
오늘 친구들 만났는데 다들 사탕받은얘기하길래
난 입다물고있었는데
나한테도 사탕받았냐고 물어보더라고... 근데 거기서 왜 받았다거 거짓말하게 되는지 ㅠㅠ 사탕이 대체 뭐라고 ㅋㅋ
별것도 아닌건데 되게 초라해지는 기분이네..
또 한편으로는 이런 내가 너무 유치하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