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회사동료를 짝사랑하고 있어 한 두달 된 듯 ㅜㅜ
회사라고 해도 지점이 달라서 얼굴은 거의 못보고 그냥 매신져로만 가끔 얘기하는 사인데
몇일전에 병원을 가느랴 외출을 했더라고 회사 DB에 등록을 해야해서 그건 누구나 볼 수 있어
그래서 궁금했는데 무슨 스토킹 같을까봐 말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얘기할 기회가 생겨서 물어봤더니
장염이라 ㅜㅜ 밥도 못 먹고 주사 맞구 왔다고 하고.. 내가 말 건 날도 점심도 못먹었다구 하더라구 맴찟 개속상 ㅜ
예전에 내가 짝남씨는 운동도 안하구ㅜ 영양제도 안챙겨먹어서 걱정이라고 ! 했었는데...
짝남이가 먼저 이제 운동도 하고 비타민도 챙겨먹을꺼라구 하더라고 ㅜㅜ
내가 장염은 뭐 잘못먹어서도 있지만 면역력 떨어져서 그런것 같다고 하니까
ㅠㅠㅠ
이와중에 내가 비타민 같은거 챙겨주면 개 오바육바겠지?ㅎㅎㅎㅎ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프다고 하니 맘이 찢어지는데
이런게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야 ㅜㅜㅜㅜㅜ
울엄빠 영양제도 안챙기고 나만 쳐먹는데
이런 나도 ㅋㅋㅋ병신같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짝남이 안아팠으면 ㅠㅠㅠ 아프면 나한테 찡찡거렸으면 ㅜㅜㅜ
무튼 나 좀 말려조 지금 직구 사이트 둘러보다 급하게 왔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