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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위로받은 꿈 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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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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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는 이미 봄이였고 어디 놀러를감
지나가는 사람들 중 눈이 마주쳤는데
평소에 엄청 그리워했던 사람이였음

진짜 반갑다고 악수하면서 내가
당신이랑 이 봄을 함께 보내서 다행이라고 했음

나는 당연히
'저도 영광입니다' 아니면 '저도 그렇네요'
이런식의 대답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동안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라고함
근데 그 말듣고 갑자기 울컥해서
악수한 상태로 울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에서 깼는데 기분이 한결 나아짐
꿈에서는 내 욕망이 실현된다고 하는데
내가 나한테 위로한거 같음
신기한 경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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