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에, 삥꾸가 잘어울리는 다니엘이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어요.
어머니가 다니엘에게 힙쌕을 매어주며 '이 빵을 할머니에게 전해드리고 오렴'하고 말했어요.
다니엘은 좋아하는 핑크우비를 입고 집을 나섰어요.
씩씩한 모습으로 숲을 지나고 있을 때, 늑대 한 마리가 다니엘의 모습을 보았어요.
"마침 배고팠는데 잘 됐군." 늑대는 다니엘보다 먼저 할머니 집에 도착했어요.
잠시후, 다니엘도 할머니 집에 도착했어요. 똑똑~ "할머니, 다니엘 왔어요!"
그런데 침대에 누워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이상했어요. 다니엘이 물었어요.
"할머니... 귀가 왜 그렇게 커요?"
할머니를 잡아먹고 침대에 대신 누워있던 늑대가 말했어요.
"우리 손주 목소리를 잘 듣기 위해서지."
"근데요, 할모니... 입은 또 왜 그렇게 커요?"
늑대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어요.
"그건 말이다, 너를 잡아 먹-"
그때였어요. 궤뚫어 보고 있던 다니엘은 늑대에게 빵야빵야 총을 쐈어요.
그리고 늑대의 배를 갈라 할머니를 구해냈어요.
영리한 다니엘은 할머니를 모시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고 그후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오늘도 해피엔딩♥
삥꾸우...넘모 귀엽다구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