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얼마나 땀과 눈물을 흘려 오셨는지 잘 알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올림픽 출전권을 얻기 위해 흘린 땀과 눈물”이라며 “평창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 여러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것 자체로 올림픽 흥행을 도와 흑자 대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찬에 앞서 남녀 아이스하키팀 훈련장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여자 선수들은 중·고등학교, 대학교는 물론 실업팀도 없어 국가대표가 유일한 팀이라고 할 정도로 어려운 가운데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성사 여부를 떠나 우리 아이스하키팀에 더 많은 국민 관심을 쏟게 하고 그래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씻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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